만추 풍광의 사유

조회 수 11 추천 수 0 2021.11.07 19:27:23

 

만추 풍광의 사유/은파

 

술에 취하듯 비탈길에

미끌어 져 내려오는 그대

가을비에 젖는 만산 홍엽

 

살면서 여울 빠른 물살

이토록 상처가 되었던 것

이었을 까 싶어 불화산 심연

내 그대는 알고 있으런가

 

이글 이끌 타오르는

삶속 분의 화산이런가

내장 태우고 있기에

 

하늘빛 향그러움애

들숨과 날숨 들이켜 숨

한 번 토해 내 누나

 

내 그대 찬란함도

막바지에 다달았음에

이생 이치 깨닫으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588 시---가을 바람의 사유-------영상 [2] 오애숙 2021-11-07 8  
5587 저무는 길목에서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7 11  
» 만추 풍광의 사유 오애숙 2021-11-07 11  
5585 큐티 욥-17장 6-16절 [1] 오애숙 2021-11-07 23  
5584 큐티 20장 12-29 [1] 오애숙 2021-11-07 9  
5583 큐티; 고난이 악인의 운명이라 섣부른 단언에--(욥기 18:1-21) [1] 오애숙 2021-11-07 8  
5582 큐티:고난의 때에 더해지는 내적 상처와 소외감에: 욥 19:1-20 [1] 오애숙 2021-11-07 7  
5581 큐티: 인생 고락 간---(욥기 17:6-17:16) [1] 오애숙 2021-11-07 9  
5580 큐티: 공의로 심판해 주실 살아계신 구속자 --(욥기 19:21-29 [1] 오애숙 2021-11-07 19  
5579 큐티---독이되는 반박과 부정의 말/은파--욥기 20:1-11 [1] 오애숙 2021-11-07 15  
5578 큐티: 인생사-----욥16:18-17:5 오애숙 2021-11-07 11  
5577 동백꽃 묘혈/은파 오애숙 2021-11-07 23  
5576 내 그대 춘빛에 녹아져/은파 오애숙 2021-11-06 23  
5575 꽃이 피는 까닭은 오애숙 2021-11-05 14  
5574 오애숙 2021-11-05 14  
5573 푸른 창공/은파 --[이미지] 오애숙 2021-11-05 14  
5572 늦가을에 피어나는 향그럼/은파 오애숙 2021-11-05 14  
5571 고난이 악인의 운명이라는 섣부론 단어 [1] 오애숙 2021-11-04 15  
5570 어떤 보금자리/은파 오애숙 2021-11-04 13  
5569 고백/은파--이미지 사이트 [1] 오애숙 2021-11-04 1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5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709

오늘 방문수:
32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