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 갈수록

시 조회 수 17 추천 수 0 2021.11.26 00:38:45
오애숙 *.243.214.12

 

가을이 깊어 갈수록/은파

 

가을이 더 깊어 갈 수록

석양빛 노을 속 그대 그리움 

붉은 단풍 물결과 병치혼합되어

진정 행복했던 그 옛날의 향연

해말갛게 피어나고 있다

 

가로수 푸른 은행잎

달빛에 숙성되어 노란빛에

추억의 장면 익어가고 있을때

불현듯 슬픔 빗물 되어 애잔함

파고쳐 오던 기억의 물결도

그저 아름다운 추억이다

 

눈을 감아도 떠 보아도

그대 떠난 자리 공허함으로

공명 되고 있어 가슴 속에서

붉은 단풍빛으로 그대 모습

선연하게 물결친 까닭인가

 

가을이 깊어가는 길목

추척추척 노란빛 은행빗물

오늘은 슬픔의 비애로 스며

가슴에서 내리고 있는지

그대에게  묻고파라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668 시 인생 이야기-새봄이 오면 오애숙 2021-11-26 12  
» 시 가을이 깊어 갈수록 오애숙 2021-11-26 17  
5666 시 큐티: 전능자께 무죄 선언 기대의 고백/은파 [2] 오애숙 2021-11-26 13  
5665 시 인생이야기 [3] 오애숙 2021-11-25 7  
5664 시 큐티: 삶의 향기로 주 영광 받으소서/ [1] 오애숙 2021-11-25 19  
5663 시 큐티: 환란 때 더욱 기도하게 하소서/은파 [1] 오애숙 2021-11-23 24  
5662 시 어느 가을 날의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22 14  
5661 시 큐티 : 깊어가는 이 가을 [3] 오애숙 2021-11-22 29  
5660 시 깊어 가는 가을 날의 사유 오애숙 2021-11-22 31  
5659 시 큐티:사람들의 소외와 적대가 있다해도/은파 [1] 오애숙 2021-11-22 29  
5658 시 엘에이 아리랑 [1] 오애숙 2021-11-22 12  
5657 시 단풍에게 오애숙 2021-11-22 28  
5656 시 삶의 향기로 주 영광 받으소서/은파 오애숙 2021-11-21 20  
5655 시 시 오애숙 2021-11-21 4  
5654 시 큐티: 의와 자비의 삶에 따른 부요함과 명예의 복 [1] 오애숙 2021-11-21 3  
5653 시 11월 언덕에서/은파 오애숙 2021-11-20 11  
5652 시 전능자께 속한 지혜와 명철/은파 [1] 오애숙 2021-11-20 14  
5651 시 큐티: 전능자께 속한 지혜와 명철/은파 [1] 오애숙 2021-11-19 9  
5650 시 11월의 기도/은파 [2] 오애숙 2021-11-19 21  
5649 시 큐티: 참지혜로 감추인 보화를 깨닫게 하소서 오애숙 2021-11-19 10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8
어제 조회수:
47
전체 조회수:
3,121,570

오늘 방문수:
7
어제 방문수:
37
전체 방문수:
995,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