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N 로컬 뉴스 - Seattle Local News
작성일 : 19-12-10 15:11
이경미 시인 ‘서울문학’해외작가상 수상
서북미문인협회 및 오레곤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서북미문인협회(회장 고경호)와 오레곤문인협회(회장 김홍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경미 시인이 계간지 <서울문학> 해외작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LA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회장 강정실)가 지난 5일 하와이 호놀룰루 서울가든에서 개최한 제10회 한미문단 문학상 시상식과 한미문단 겨울호 출판기념회에서 함께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경미 시인은 ‘서울문학 해외번역상 시 부문’에서 본인의 시를 본인이 직접 영문으로 번역한 ‘어느 때밀이의 일기’가 당선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서북미문인협회 고경호 회장은 “너무나 한국적이고 한국 사람 사이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의 시를 영문으로 표현하였다는 것은 서북미지역 한글문학의 영문화, 더 나아가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불을 지피는 계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은근한 기대를 해본다”고 말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살고 있는 이경미 시인은 2015년 서북미문인협회 제11회 뿌리문학상 시 부문 대상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