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국화 꽃잠

조회 수 139 추천 수 1 2020.10.16 16:32:09

국화꽃잠/ 청조 박은경

 

머리맡의 국화가

어머니의

손길인가

 

은은한 

향기에 취해

단잠에 빠져드니

 

무겁게 누르던 두통

꿈결처럼 간 데 없다

2020.10.16.


오애숙

2020.10.23 22:15:02
*.243.214.12

들국화 필 때면/은파

 

들녘에

피어나는

그대는 누구인가

 

은은히

갈바람에

휘날려 오는 그대

 

온누리

그대의 향기

내속에서 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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