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조회 수 81 추천 수 0 2021.06.11 06:13:25

아카시아 / 청조 박은경

 

앙징맞게 오무린 입 환하게 웃으면

황홀한 그 향기 천지가 진동하지

벌님아 단 꿀 모으면

나도 한 입 나눠다오

 

갈래머리 여고생 초록 잎새 하나 따서

길 가면서 하나씩 설렘으로 떼어내던

이루지 못한 첫사랑

꿈 속의 향기 같아라.

 


유진왕

2021.06.11 10:29:38
*.217.28.137

여고생은 그리하는군요...

쑥맥들은 그런 걸 몰라요

나중에서 몸이 달치만~~~

박은경

2021.06.12 19:39:13
*.90.141.135

ㅋㅋㅋㅋ 그러셨나요??

다들 아카시아잎으로 그렇게 한 줄 알았는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42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70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41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81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25 5
1763 [자유시] 인디언의 귀 박은경 2021-09-03 110  
1762 강정실 회장님의 컬러 시집을 받고 [2] 이금자 2021-09-02 905 1
1761 [단시조] 신의 소리 박은경 2021-09-02 209  
1760 [민조시] 농아 [2] 박은경 2021-09-02 247  
1759 [단시조] 목어 박은경 2021-09-01 297  
1758 [행시조] 풍경 박은경 2021-09-01 101  
1757 [짧은시] 수박--부제; 소리 박은경 2021-08-31 78  
1756 호드기/연시조 박은경 2021-08-31 161  
1755 행시 -모기/ 숲 속의 여인 file 박은경 2021-08-30 126  
1754 빗 길에서/ 연시조 박은경 2021-08-30 139  
1753 도둑비 박은경 2021-08-29 128  
1752 여우비/ 자유시 박은경 2021-08-29 327  
1751 먼지잼/단시조 박은경 2021-08-29 707  
1750 [단시조] 양철지붕/ 부제; 비 박은경 2021-08-28 114  
1749 겨울비/ 술 비 내린다 박은경 2021-08-27 141  
1748 [자유시] 떡비가 오면/가을비 박은경 2021-08-26 133  
1747 외손녀 file 박은경 2021-08-26 97  
1746 여름비/단시조 박은경 2021-08-26 145  
1745 봄 비 박은경 2021-08-25 127  
1744 굴다리 너머 박은경 2021-08-25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