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어항

조회 수 116 추천 수 1 2021.03.18 10:50:36

구피 어항/ 청조 박은경

 

커다란 수족관에 십여마리 암수 구피

수초사이 숨바꼭질 퐁퐁퐁 공기방울놀이

밥 주면 꼬리 흔들며

부지런히 먹지요

 

배 부른 엄마 구피 작은 통에 격리조치

신기한 출산 장면 볼 때 마다 신기해요

풀 숲에 숨은 애기들

오늘 하루도 무사하길.

 

까만 눈 기다란 뼈 어디어디 숨었니

하루하루 자라는 애기들 몇마리지?

제대로 성장한 구피

한마리도 본 적 없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26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5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13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63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16 5
1377 돈의 시학 [2] 오애숙 2017-12-10 2075  
1376 라스베가스 총기 난사 사건 홍용희 2017-10-02 2049 3
1375 가을밤 낙숫물 소리에 [2] 오애숙 2018-10-10 2034 2
1374 [연시조] 나무의 변신 [1] 박은경 2021-05-23 2027 1
1373 고기폭탄 쌀국수, 맛있다고 계속 먹다간? 오애숙 2017-12-14 2018  
1372 미주 수필가 이정아씨의 글을 보고서 [3] 송덕진 2018-05-06 1990 2
1371 대한 추위와 풍습 오애숙 2018-01-19 1982  
1370 신춘문예 이렇게 쓰세요 file 홍용희 2017-11-24 1979  
1369 추석연휴 시작 홍용희 2017-09-29 1965 1
1368 시네롤리엄 오애숙 2018-11-07 1935  
1367 명작의 공간/ 김동인 홍용희 2017-11-16 1935  
1366 어린이 날은 원래 5월 1일 이었다 [1] 오애숙 2018-05-06 1932  
1365 당신의 직업은 안전하십니까 file 홍용희 2017-09-13 1931 1
1364 연말연시에 박은경 2021-12-28 1927  
1363 문성록 부회장 방문(Cresco, PA) file [5] 웹담당관리자 2018-09-18 1927 3
1362 정원에 빠진 사람들 / 고두현 file 홍용희 2017-09-22 1918 1
1361 주민등록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홍용희 2017-09-27 1917 1
1360 새해인사 [1] 오애숙 2018-12-31 1915 1
1359 문인은 마음을 비워야/ 김영중 수필가 [1] 이정아 2017-08-28 1915 1
1358 뻐꾸기의 탁란 file 홍용희 2017-08-08 191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