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평론 Sound of Freedom

조회 수 277 추천 수 1 2023.07.06 15:56:44

영화 평론  "Sound of Freedom"
    청사 오희영(Oshell Oh)Sound-of-Freedom-film.jpeg

 


어제 미국 영화협회 회원인 지인의 추천으로 몬테베르데 감독의 "Sound of Freedom" 영화를 보았다. 사실 나의 계획은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을 보려다가, 강력한 추천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최근 영화들은 과도한 사운드와 에디팅으로 강력한 이미지를 만들지만, 끝나고 나면 그렇게 기억에 남는 부분은 미약했는데 비해 이 영화는 어린 아이들이 불법으로 감금되어 성매매로 넘어가는 과정을 통해 처음부터 긴장감과 관심을 끌어올렸고, 그곳에서 희망의 불빛이 빛나고 있었다.

미국 국토안보부 전 특수 요원 팀 발라드의 투철한 노력으로 아이들의 성매매를 막기 위한 과정에서 발라드는 결정적인 성매매 노예 구출 작전 시기에 상부의 철수 명령을 받지만 그의 의지로 거부하며 퇴직하고, 이를 개인 작전으로 전환시켰다. 그는 'Operation Underground Railroad'를 설립하게 되는데 글렌 벡의 지원을 받는다.

시작부분은 온두라스의 싱글 아버지 로베르토의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자신의 딸과 아들이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참가하도록 허락한다. 그러나 전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Katy-Gisselle의 사기로 아이들이 성매매에 팔려가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전환된다. 모델링 재능 스카우트로 위장하여 아이들과 부모들을 유혹하여 아이들이 모집하고 아이들을 인신매매 현장에서 돈을 받고 팔아 넘겨진다.

이 영화는 대부분의 할리우드 영화사가 상영을 피하려 했던 작품으로 "Sound of Freedom"은 성매매로 노예화된 어린이와 성노예가 미국 노예제가 합법이었을 때보다 성노예가 더 많다는 충격적인 사실이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국제 범죄 네트워크의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파헤친 충격적인 사실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Sound of Freedom"의 주인공인 카비젤의 열정적인 연기는 그의 'Passion of Christ' 이후 이제 숙련된 배우로서 섬세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측은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는 스릴러 장르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이고 절박한 현재의 성노예 문제를 다루는 심리적 사고적 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는 코카인이나 아편 산업보다 더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어린 아이들이 성노예 피해자로 겪는 끔직한 악몽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성매매로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서, 짐승보다 못한 가장 추악한 인간의 한계를 보여준다.

이 영화의 목표 중 하나는 아동 성매매와 싸우는 모든 사람들에게 힘과 희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특히 자녀를 잃은 부모들과 성매매 피해자들에게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 영화는 아동 성매매의 현실을 알고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작품이다. 이것은 전 세계의 어린이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 알아보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이는 또한 희망을 주며, 우리 모두가 이 문제에 대해 알고 싸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아동 성매매의 국제적 범죄 네트워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성노예들과 관계하는 성인들에게 경각심과 아이가 있는 모든 부모들이 함께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필수 시청 영화기 되기 바란다.

by 오오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26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2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1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2074 71억짜리 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 ‘팬텀’ file [1] 강정실 2014-12-12 18213 5
2073 평통위원 명단 공개 안 한다 file [2] 석송 2015-06-23 11062 5
2072 한국 11개 대학교 순위 진입--전체 1위 하버드대학교 file 웹관리자 2014-10-28 8206 5
2071 울루와뚜의 파도를 즐기는 방법 file 웹관리자 2014-10-19 10224 5
2070 수천년 전 인디언이 남긴 '암각화' 투어 file 웹관리자 2014-10-16 9565 5
2069 올해 세계 최고 인기 단어, 올해 세계 최고 인기 단어 file [9] 강정실 2014-12-30 25786 5
2068 "종교있는 집 아이가 더 이기적이고 베풀지 않아" file 웹관리자 2015-11-07 3587 5
2067 가르친 걸까? 배운 걸까?/이정아 file [4] 이정아 2018-05-16 1899 4
2066 악플과 문자폭탄 [7] 이정아 2017-07-27 3339 4
2065 참새가 벚꽃을 따는 이유는? file 웹관리자 2016-04-06 11784 4
2064 2022년 한미문단 문학상및 출판기념 뒤풀이소식 file 유경순 2022-11-22 1848 4
2063 간암 투병 복거일 '역사 속의 나그네' 25년 만에 완간 file 석송 2015-07-01 3755 4
2062 (시) 고향 조승래 file 웹관리자 2015-06-26 4438 4
2061 가수 김민기 file [1] 석송 2015-04-04 13215 4
2060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건강에 해로운 10대 음식 [8] 배원주 2014-12-02 7297 4
2059 조국과 결혼한 님의 눈물 빛이되어! file 박영숙영 2015-07-12 4067 4
2058 저승의 왕은 외로울 수 밖에 없는가? file 웹관리자 2014-10-04 8185 4
2057 가을 맛 '바다 별미' 삼국지 file 웹관리자 2014-10-04 8392 4
2056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어떻게 한국인의 애송시가 됐나 file 배원주 2022-05-06 40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