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보급 활성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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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를 산소와 화학반응시켜 생산한 전기로 모터를 돌리는 수소차는 연비 면에선 ‘드림카’다. 2000원어치 수소 1㎏이면 국산 수소차는 무려 76.8㎞를 달릴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되는 수소도 풍부한 데다 수소차 생산 기술도 95% 이상 국산화해 세계 최초로 양산체제를 구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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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행 중인 수소차는 단 42대, 수소충전소는 10곳뿐이다. 아직 일반 소비자는 없고 공공기관 등에서 운행 중인데 차종은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FCEV)’ 단 1종이며 가격은 8500만원에 달한다. 고가에다 부족한 충전소 등이 일반 보급에 앞서 해결되야 할 과제다. 이 때문에 정부가 2018년까지 3000만원대에 수소차 구입이 가능하게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활성화 정책을 펴서 2050년까지 국내 수소차 보급 수준을 700만대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수소차 보급 및 시장 활성화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정부·지자체 보조금 확대와 수소차 가격 인하 등을 통해 현재 5000만원대(정부 보조금 2750만원 등 반영)인 수소차 구입가격을 2018년 3000만원대 후반, 2020년 3000만원대 초반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소차 소비자에게 지방자치단체도 구매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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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경우 정부보조금 1200만원 외에 지자체가 평균 520만원을 지원 중이다. 아울러 수소차 구매 및 등록 시 부과하는 세금도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준으로 감경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하기로 했다.
수소차 보급 물량은 2020년까지 9000대로 늘리고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30년까지 63만대, 2050년에는 700만대로 늘리겠다는 게 정부 목표다. 수소차 보급의 관건인 수소충전소는 2020년까지 80곳, 2030년까지 520곳이 각각 설치된다. 도심에 충전소 설치를 쉽게 하고, 설치기준도 갖춰지지 않은 문제점도 조속히 개선할 계획이다.![](http://imgnews.naver.net/image/022/2015/12/15/20151215003988_0_99_20151215225603.jpg?type=w540)
수소를 튜브트레일러로 공급받는 충전소 이외에 기존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에서 발전용 연료전지 등으로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정부는 이 같은 수소차 보급 확대 결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40만t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절감되는 석유 소비량은 6억3000만L, 91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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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수소차 보급 및 시장 활성화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정부·지자체 보조금 확대와 수소차 가격 인하 등을 통해 현재 5000만원대(정부 보조금 2750만원 등 반영)인 수소차 구입가격을 2018년 3000만원대 후반, 2020년 3000만원대 초반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소차 소비자에게 지방자치단체도 구매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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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보급 물량은 2020년까지 9000대로 늘리고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30년까지 63만대, 2050년에는 700만대로 늘리겠다는 게 정부 목표다. 수소차 보급의 관건인 수소충전소는 2020년까지 80곳, 2030년까지 520곳이 각각 설치된다. 도심에 충전소 설치를 쉽게 하고, 설치기준도 갖춰지지 않은 문제점도 조속히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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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 같은 수소차 보급 확대 결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40만t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절감되는 석유 소비량은 6억3000만L, 91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