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회 수 1753 추천 수 1 2018.12.28 14:38:57

오애숙

2018.12.28 14:41:59
*.175.56.26

연시조


새해  많이 받으세요



                                                                                            은파 오애숙



무술년 해가 가는  길목에 눈을 들어 
산보니 우리 앞에 넘어야 될 산들에
발 동동 구르게 하는 안타까움 있으나 

기해년 새로운 해 새 맘으로 도전 해 
껄끄럼 다 던지고 새각오로 갑시다 
올 한해 성취 못하여 전전하지 마옵고 

태양은 다시 떠서 그대를 비추나니 
다함께 손에 손을 맞잡고 가 봅시다 
소외된 이웃들 사이 정 나누며 갑시다 

세파에 휘둘려도 눈송이 푸근함에 
맘 열어 근시안적 방식이 망원레즈 
방식에 한 껍풀 벗겨 저어 멀리 봅시다 

거기엔 푸르름이 물결쳐 희망참에 
생명이 움트이며 소망꽃 활짝 피어 
우리의 삶 풍요롬에 희망노래 부르리 

각박한 우리사회 양보하는 미덕에 
모두가 함박웃음 짓으면서 행복한 
삶의 향 가득한 한해 되시기를 빕니다 

오애숙

2018.12.29 13: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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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은파 오애숙 
  

희망 불렀던 동녘의 밝은 빛 
떠 오르는 힘찬 태양 속에서 
일 년 열두달 행진 했던 너 

저무는 해거름 뒤에 네 모습 
초라해 쥐구멍 찾아 나설 때 
그래도 네가 있어 기뻤었다 

감사의 날개 펼치며 푸른 맘 
소망의 샘터로 인도 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라네 

돌아보면 후회 할 일 많아서 
따지니 버릴 것도 보이기에 
묵은 해 속에 던져 버린다네 

가라~ 가라 쾌쾌묵은 것들아 
오라~ 희망의 찬란한 것들아 
묵은 것 보내고 새 것 맞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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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2018.12.29 13: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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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6636samonna/221430120886  [아름다운시] [좋은시]에 입양되어 영상 액자로 만들어진  시입니다. 영상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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