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계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마르케스 얼굴 넣기로

 

htm_2014042314393547004011.jpg


   지난 4월 타계한 콜롬비아 출신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얼굴이 콜롬비아 지폐에 새겨질 전망이다.

  콜롬비아 하원은 16일(현지시간) 중앙은행이 발권하는 지폐에 그의 얼굴을 삽입하도록 하는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현지 신문 엘 에스텍타도르가 17일 보도했다.

 '백년 동안의 고독'이라는 소설로 1982년 노벨상을 받은 마르케스는 오랫동안 거주해온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의 자택에서 8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폐 액면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동전에도 얼굴을 새기는 조항도 법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르케스 장학금도 신설하기로 했다.

 법안을 발의한 안테노르 두란 의원은 "그를 추모하는 의미와 별개로 미래의 세대들에 위대한 콜롬비아의 인본주의자이자 문학가를 기억하게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오스틴의 텍사스대는 마르케스가 남긴 원고와 메모, 편지 등 유품 2천 점을 구매해 보관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지난달 보도했다. 이렇게 콜롬비아에서는 문학가의 얼굴이 화폐에 들어가는 일도 있게 되었다.


이숙이

2014.12.17 15:40:51
*.175.42.155

경제력과 국민의 우수성에 비해 아직 노벨문학상이 없습니다.

부럽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1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7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6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2035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지하에서 거대 마그마 저장소가 새로 발견 file 웹관리자 2015-04-25 14113 1
2034 공룡 멸종 이유는 소행성 충돌과 이어진 화산폭발 file 석송 2015-10-02 14056 1
2033 국내서 41년 만에 발견된 멸종위기종 file [1] 엄경춘 2015-02-12 13978 3
2032 100년 前 그모습 부활한 대한제국.. 덕수궁 석조전 원형 복원 10월 13일 재개관 file 웹관리자 2014-10-07 13972 1
2031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팔 file 웹관리자 2014-09-28 13864 1
2030 대저택을 마다하고 평생 방랑하며 산 '톨스토이'의 삶 file 제봉주 2015-02-06 13828 2
2029 라스베이거스의 15가지 맛 석송 2015-05-12 13793 1
2028 자갈치 시장의 근황 file [1] 신성철 2015-01-12 13773 1
2027 청록파 시인 [1] 석송 2015-03-08 13383  
2026 사육사도 몰랐다. 밤' 되면 울음소리 내는 기린. file 이숙이 2015-09-19 13344 2
2025 추사 김정희의 묵란도와 향기 file 웹관리자 2015-06-18 13334 3
2024 새 잡는 유리벽… 5년간 3834마리 '비명횡사' file 석송 2015-10-07 13282 2
2023 지구에 다른 태양과 달이 뜨면 신성철 2015-02-05 13223 2
2022 가수 김민기 file [1] 석송 2015-04-04 13215 4
2021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의 진수 선보일 것 file 석송 2015-04-02 13214  
2020 전 세계 헤비급 참피언 무하마드 알리 사망 file 웹관리자 2016-06-04 13127 1
2019 서머타임 해제 (Daylight Saving Time Ends) file 홍용희 2017-10-28 13002  
2018 반고흐 풍경화, 717억원에 팔려..낙찰자는 아시아인 file 웹관리자 2015-05-06 12791 3
2017 시베리아서 희귀물질 발견---운석 충돌로 발생 가능성 file 강정실 2017-01-03 12705 1
2016 유럽인 정착 이후 호주 동물 생물 생태계 변화 file 지상문 2015-02-10 1263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