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청보리밭

조회 수 164 추천 수 2 2020.04.21 07:28:52

     

고창 청보리밭/ 청조 박은경

 

내고향 고창에는

십만여평 넓은 땅에

 

가득메운 푸른 물결

봄마다 넘실대니

 

세파에 시달리고

옛 추억 그리울 때

 

먹거리 볼거리 찾아

먼길 달려 가지요

 

2020.4.21.

 

오애숙

2020.05.01 00:18:20
*.243.214.12

봄이 익어 갑니다. 언제가 선운사가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클릭하가 고창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봄의 초록을 온전하게 느끼고 싶다면, 청보리밭 드넓은 전라북도 고창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고창의 선전 문귀가 기억납니다. 미국에서 오래 사셨다면 그 향수가 대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살아있는 박물관 고인돌 유적 등 볼거리가 풍성한 곳이라고도 하는 곳이 고향이라고 하시니, 고국이 그리움으로 계절마다 꽃을 피워 흩날려 오리라 생각되는 군요.  서울이 고향이라 별 기억은 나지 않지만 가로수의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꽃피 나릴 때면 그 그리움이 가슴으로 휘날릴 때 당장이라도 비행기 티켙 인터넷으로

날자 잡아 가고 싶었던 기억 휘날려 옵니다. 끝없는 청보리 푸른 물결 넘실거리는 내음 가슴메 물결칩니다. 


 

박은경

2020.05.03 13: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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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오시인님

오월 내내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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