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스트레스

조회 수 8810 추천 수 2 2014.12.26 10:30:02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우리는 일상을 살면서 때때로 의도치 않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제각각이지만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것, 칼로리가 높은 정크푸드를 찾는 경우가 많다. 고칼로리, 당이 많이 든 식품들은 마치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트릭을 쓸 뿐, 실제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술도 마찬가지.

스트레스를 받고, 몸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정작 풀리지 않은 스트레스때문에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것은 진짜 '안티스트레스(anti-stress) 음식을 먹는 것이다.

 

ned_20141226165906412.jpeg

 

■ 견과류가 든 간식을 먹자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저장된 비타민B를 감소시킨다. 간식시간에 견과를 섭취하는 것은 소모된 비타민B를 회복시켜준다. 비타민 B는 기분을 좋게하는 신경전달 물질을 유지시켜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나 견과에 들어있는 칼륨이 핵심. 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칼륨 함량이 높은 피스타치오를 섭취하면 혈압이 내려가고 심장으로 이어지는 스트레스 압박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ned_20141226165906697.jpeg

 

■ 빨간 피망을 먹어라?


비타민 C하면 생각나는 식품들이 있다. 오렌지라든가, 레몬이라든가. 비타민C가 많이 들었다는 이 숱한 식품들을 제치고 비타민C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식품이 있으니 바로 빨간 피망이다(오렌지의 2배가 넘는다고). 비타민 C는 스트레스 조절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주는 일에 투입되기 전에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한 이들은 혈압이 더욱 낮고 스트레스 물질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ned_20141226165906870.jpeg

■ 시금치가 스트레스에 특효?


푸른잎 채소들은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마그네슘이 결핍된 이들은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높은 경향이 있는데,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이 수치가 높으면 우울증이 올 가능성이 높다. 마그네슘은 스트레스 물질인 코르티솔과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푸른잎 채소 외에도 콩이나 현미 등에도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1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7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6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1915 [시조] 물망초 file 박은경 2020-06-23 139  
1914 [시조] 일식 file 박은경 2020-06-23 110  
1913 [연시조] 변덕쟁이 file 박은경 2020-06-24 159  
1912 [연시조] 마당에서 박은경 2020-06-25 119  
1911 [시조] 꼰대들 박은경 2020-06-28 133  
1910 [수필] 나무야 나무야 박은경 2020-06-28 165  
1909 제목南道 정자기행(3616)-고창 서호정(西湖亭) 박은경 2020-06-29 496  
1908 삼육구/ 연시조 박은경 2021-07-02 133  
1907 연중행사 박은경 2021-07-01 95  
1906 끝말 잇기 박은경 2021-07-01 162  
1905 여름 놀이로 딱 좋아 박은경 2021-07-01 77  
1904 화투/연시조 [2] 박은경 2021-06-29 4165  
1903 술래잡기/ 자유시 [2] 박은경 2021-06-29 119  
1902 어느 흉악범의 아내/ 모셔온 글 박은경 2021-06-30 126  
1901 젓가락 투호 박은경 2021-06-30 115  
1900 수건 돌리기 박은경 2021-06-30 115  
1899 줄다리기/ 연시조 박은경 2021-06-30 129  
1898 윷놀이/ 연시조 [2] 박은경 2021-06-29 124  
1897 게리슨의 여름 축제 [2012년 8월] 박은경 2021-06-28 129  
1896 숫자 게임 박은경 2021-07-06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