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3 추천 수 0 2021.05.22 09:57:09

< 비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가는 비, 굵은 비,

몇 일을 섞어서 내리더니 

이런 세상도 있네!…

 

잎사귀마다 물이 오르고 색이 오르고

앞다퉈 반짝이며 춤을 추고

이제 살겠다는 얘기지, 모두가…

 

허면, 기왕에 부어라, 쏟아라,

한없는 폭우가

모든 시름 다 걷어가고

우리네 삶이 또렷해 질 때까지

얼굴 주름 확 펴질 때까지...


박은경

2021.05.22 11:15:33
*.90.141.135

아하 님의 축원이 우리 동네 물난리를 만들었군요

며칠쨰 쏟아져서 홍수난 지역이 많이 생겼답니다

우리집은 다행이 무탈하고요^^

유진왕

2021.05.23 16:36:22
*.217.28.137

아이고, 이제 좀 살살 해야 겠네요!

빨리들 회복되시고 복구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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