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답답한 여름

조회 수 93 추천 수 0 2021.06.05 05:57:42

답답한 여름 /청조 박은경


지난 여름 이맘때면
거의 매일 바다로
낚싯대 들고 다녔는데


날씨도 안 도와주고
남편도 많이 아파 
날마다 집콕중이니
몸살이 나려한다


안그래도 여기저기 고장나서
치료중인데 차사고까지,,,


의사 보러 다니랴
재활치료 다니랴
하루에도 두번씩 가니
낚시는 커녕 아파서 죽는소리


한군데 고치고나면
또 다른데가 아프니
병원신세 면할날이 오기나할까
한국으로 들어가 살고싶다지만
지금같아선 불가능할지도,,,


유진왕

2021.06.05 09:57:46
*.217.28.137

몇 십년만에 찾아갔더니

예전에 내가 알던

그 내 집이 아니더이다...

그냥 마음잡고

정붙인 곳에 살기로 했소이다

박은경

2021.06.05 19:18:23
*.90.141.135

전 고향이 좋아요

남편도 어지러운 미국 정치를 버리고

한국에 가서 살고 싶다고 하네요 ㅎㅎ

어딜 가도 마찬가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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