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건드려 주고 프다

조회 수 115 추천 수 0 2021.06.11 10:33:58

 건드려 주고 프다 >

 

아들아뭐가  안될 때도 있지?

젊은 혈기에 번득이는 뇌리에

모든 것이 무지개빛만 같아라 염원하지만

삶이  잔등 처럼 부드럽게 흘러가지 않고

아니파도 처럼 굴곡지고 날카롭고 매섭고

 

때론 혼자 외딴섬에 버려졌나

모두에게 잊혀졌나나는 맹하나

밀려드는 의아함에 압도되기도  테지

그래 앞선 이들 뒤이어 오는 이들

  없이 겪는  길이 네게는 생소할 게다

 

 즈음에 내가   있는 말은,

누군가가 너를 주목하고 있다

네가 다시 삶의 매력에 빠지기를 바란다

다시 박차고 일어서고 싶은  의욕을

 건드려 주고픈 이가 있단다여기!…


정순옥

2021.06.12 09:08:26
*.134.185.95

잔잔한 생활시를 요즘 잘 읽고 있습니다. 

유진왕

2021.06.12 09:34:17
*.217.28.137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26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47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19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64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16 5
318 김치의 날 file [1] 정순옥 2021-09-13 176 1
317 외로워 말아요 file [2] 정순옥 2021-09-13 188  
316 라면/자유시 박은경 2021-09-14 121  
315 자장면/ 행시조 박은경 2021-09-14 102  
314 고추짬뽕/연시조 박은경 2021-09-15 97  
313 탕수육 잔치 박은경 2021-09-15 410  
312 콩자반 박은경 2021-09-16 135  
311 두부반찬 박은경 2021-09-16 139  
310 콩비지/자유시 박은경 2021-09-17 102  
309 김치볶음밥/ 연시조 박은경 2021-09-17 458  
308 [영어 행시] YANG file 박은경 2021-09-17 145  
307 [자유시] 꽁보리밥 박은경 2021-09-18 113  
306 [영어행시] TRIP 박은경 2021-09-18 345  
305 봄쭈꾸미--4단시/행시 박은경 2021-09-19 92  
304 가을 전어- 자유시 박은경 2021-09-19 111  
303 어머니께 박은경 2021-09-22 123  
302 살사리 친구에게 박은경 2021-09-22 124  
301 국화에게 박은경 2021-09-22 92  
300 [영한 행시] Greed/ 필요와 욕심 박은경 2021-09-22 109  
299 [자유시] 가을 편지 박은경 2021-09-23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