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코스모스/연시조

조회 수 123 추천 수 0 2021.08.23 07:17:08

국화와 코스모스/ 청조 박은경

 

천리 만리 퍼져라 향기로운 국화꽃

내고향을 지키는 누이같이 고운 모습

찬바람 불어올 때 까지

날 기다려 주는 꽃

 

김제 벌판 가득 메운 살사리꽃의 행진

지나는 갈바람에 고향 소식 물으며

멕시코 산지로 돌아갈

그날을 기다린다

 

 

* 멕시코가 원산지인 코스모스 

**고창 국화는 동국이라서 11월 말까지도 피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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