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조건 [자유시]

조회 수 123 추천 수 0 2022.01.14 07:23:33

감사의 조건 /청조 박은경

 

만물 창조 하시고

참 좋았더라를 연발하신 조물주

흐르는 개울물을 떠먹던 시절은 가고

돈주고 물 사먹는 요즘의 세태

 

따뜻한 햇살도

시원한 바람도

호흠에 꼭 필요한 맑은 공기도

어쩌면 앞으로 사야할지도 몰라

 

남편은 벌써부터 자리에 들면

호흡을 도와주는 기계를 달고

비싼 공기를 마시며 자거든

 

있을 때 잘하자

환경을 보호하자

값없이 주신 모든것에 감사하자

어느 순간 모든것이 사라질지도 모르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7614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9726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7303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7341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008 5
1975 시네롤리엄 오애숙 2018-11-07 1935  
1974 겨울 연탄의 추억 [1] 석송 2018-11-09 2184  
1973 즐거운 추수감사절(秋收感謝節, Thanksgiving Day) 맞이 하세요. [1] 오애숙 2018-11-19 1914  
1972 가끔 삶에 청명한 그런 날 있다 오애숙 2018-11-22 1574  
1971 커피 한 잔의 힐링 오애숙 2018-12-26 1605  
1970 한해를 뒤돌아 보며 오애숙 2018-12-26 1535  
1969 와우 벌써 [1] 오애숙 2019-01-16 1238  
1968 2월의 산기슭에 봄이 나래 폅니다 오애숙 2019-02-13 1232  
1967 경칩 오애숙 2019-02-17 1351  
1966 4월의 창 열며 [3] 오애숙 2019-04-16 1197  
1965 5월에 피어나는 마음의 향수 [2] 오애숙 2019-04-27 942  
1964 헐리웃 음악 축제 다녀와서 [1] 오애숙 2019-04-28 1020  
1963 순조 딸 복온공주가 11살에 쓴 '한글 시문' 첫 공개 file 김평화 2019-05-06 1045  
1962 무궁화 활짝 피었습니다 [6] 오애숙 2019-08-13 437  
1961 [유머] 살 떨리는 간판들 박은경 2020-06-03 134  
1960 추수 감사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1] 오애숙 2019-11-14 240  
1959 하와이 와이키키 다녀와서/은파 [4] 오애숙 2019-12-23 332  
1958 즐거운 성탄절 잘 보내소서 [2] 오애숙 2019-12-25 183  
1957 딥 러닝 기술로 움직이는 피사체 더 정확하게 잡는 카메라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1-10 165  
1956 코로나 양성 판정받고 완치한 교포 여성의 글 [1] 웹담당관리자 2020-04-11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