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길섶에서

조회 수 148 추천 수 0 2018.10.16 20:42:11
이세상에 영구한 도성이란 
하나도 없다는 성구의 말씀
휘날리는 가을 길섶 입니다

조금 일찍 자연의 이치 안다면
얼마나 멋진 삶을 영위할까요
허나 천 년 만년 살 것 같은 맘

지금 생각하니 몇 년 전에는
아줌마 소리 적응 안됐으나
바로 할머니로 건너 띄는 맘

그냥 숙연한 마음으로 받아
장래보험을 들어야 하는 지
죽음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소슬바람 속에 사위어 가는 들
봄이 되면서 파릇파릇 돋는 싹
희망 속에 환희의 꿈 열어주어

이 풀처럼 파라란히 세상 향해
소망으로 향그럼 휘날려야지
생명참의 환희 날개 쳐 오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6061 단상/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5-22 60  
6060 금낭화 곱게 피었네요 [2] 오애숙 2022-05-19 62  
6059 향수 오애숙 2022-05-14 68  
6058 사노라며 [1] 오애숙 2022-05-11 83  
6057 삶속의 곡선의 미학/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5-09 73  
6056 그리움의 너울/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5-08 55  
6055 내 어머니의 사랑 (고귀한 사랑의 물결) 오애숙 2022-05-03 47  
6054 5월 들판에 피어나는 향수 오애숙 2022-05-03 63  
6053 장미 그늘 아래서 오애숙 2022-05-02 54  
6052 추억의 향기 오애숙 2022-05-02 40  
6051 단상 오애숙 2022-04-29 51  
6050 항상 곁에 있는 지킴이로 [1] 오애숙 2022-04-29 91  
6049 항상 곁에서 지켜줄께 오애숙 2022-04-29 56  
6048 항상 곁에서 지켜줄게 오애숙 2022-04-29 72  
6047 꽃길에서의 사유 오애숙 2022-04-28 46  
6046 새봄, 희망의 속삭임 오애숙 2022-04-27 229  
6045 달밤, 달맞이꽃 피우거든 오애숙 2022-04-26 57  
6044 희망이 꿈에게/ 오애숙 2022-04-22 68  
6043 삭망에 달 뜨거든 오애숙 2022-04-22 48  
6042 연시조- 달밤 오애숙 2022-04-22 7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5
어제 조회수:
89
전체 조회수:
3,122,344

오늘 방문수:
23
어제 방문수:
72
전체 방문수:
996,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