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길섶에서

조회 수 148 추천 수 0 2018.10.16 21:42:11
이세상에 영구한 도성이란 
하나도 없다는 성구의 말씀
휘날리는 가을 길섶 입니다

조금 일찍 자연의 이치 안다면
얼마나 멋진 삶을 영위할까요
허나 천 년 만년 살 것 같은 맘

지금 생각하니 몇 년 전에는
아줌마 소리 적응 안됐으나
바로 할머니로 건너 띄는 맘

그냥 숙연한 마음으로 받아
장래보험을 들어야 하는 지
죽음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소슬바람 속에 사위어 가는 들
봄이 되면서 파릇파릇 돋는 싹
희망 속에 환희의 꿈 열어주어

이 풀처럼 파라란히 세상 향해
소망으로 향그럼 휘날려야지
생명참의 환희 날개 쳐 오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488 시 (MS) 오애숙 2018-10-21 153  
2487 비가 게이면 오애숙 2018-10-21 167  
2486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부처 [1] 오애숙 2018-10-21 147  
2485 삶의 향기 피어나는 이 가을 [1] 오애숙 2018-10-20 175  
2484 시 (MS) 오애숙 2018-10-18 108  
2483 시조== *이 가을이 아름다운 것은[(ms)] [1] 오애숙 2018-10-18 104  
2482 시 ) 어느 시인의 정원 = ms= 오애숙 2018-10-18 144  
2481 시 (MS) 오애숙 2018-10-17 211  
» 가을 길섶에서 오애숙 2018-10-16 148  
2479 가을 길섶 기도 [1] 오애숙 2018-10-16 153  
2478 참을 인 가슴에 새겨보는 날 오애숙 2018-10-15 135  
2477 가을 향기로 수채화 그리기(옛날이 아름다운 건) 오애숙 2018-10-14 153  
2476 가을 시향 속에 쓰는 편지 오애숙 2018-10-14 177  
2475 시)자 함께 뛰어 보자구려(MS) 오애숙 2018-10-14 189  
2474 높아져 가는 담장 바라보며 오애숙 2018-10-14 150  
2473 시 (MS) 오애숙 2018-10-14 170  
2472 시조 =가을밤 오애숙 2018-10-14 184  
2471 시월의 바람 (시) 오애숙 2018-10-14 146  
2470 시월의 기도 (시) [1] 오애숙 2018-10-14 145  
2469 가을 속에 ms 오애숙 2018-10-14 9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5
어제 조회수:
401
전체 조회수:
3,138,313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164
전체 방문수:
1,00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