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길섶에서

조회 수 148 추천 수 0 2018.10.16 20:42:11
이세상에 영구한 도성이란 
하나도 없다는 성구의 말씀
휘날리는 가을 길섶 입니다

조금 일찍 자연의 이치 안다면
얼마나 멋진 삶을 영위할까요
허나 천 년 만년 살 것 같은 맘

지금 생각하니 몇 년 전에는
아줌마 소리 적응 안됐으나
바로 할머니로 건너 띄는 맘

그냥 숙연한 마음으로 받아
장래보험을 들어야 하는 지
죽음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소슬바람 속에 사위어 가는 들
봄이 되면서 파릇파릇 돋는 싹
희망 속에 환희의 꿈 열어주어

이 풀처럼 파라란히 세상 향해
소망으로 향그럼 휘날려야지
생명참의 환희 날개 쳐 오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061 삶의 끝자락에서 나부끼는 공허/팔랑개비(바람개비) [2] 오애숙 2015-08-29 3297 4
6060 중독 /슬픈 현실 [2] 오애숙 2015-08-29 2140 4
6059 삶의 향기/사랑의 향기/ /옛 그림자 속에서 [2] 오애숙 2015-08-29 2018 4
6058 펼쳐지는 감사(시) [2] 오애숙 2015-08-29 2201 4
6057 미래 열어 놓은 아침/날아가는 풀씨(시)/무채색 속으로(TL0 [3] 오애숙 2015-08-29 2855 4
6056 추수의 미덕/항해하는 모티브 [3] 오애숙 2015-08-29 1887 4
6055 보배로운길/의미가 휘날리는 삶 [2] 오애숙 2015-08-29 1742 4
6054 -이 세의 길목에 서성이며- 뿌리없는 나무 [2] 오애숙 2015-08-29 1859 4
6053 약/현실 속에 나부끼는비극/선인장 꽃/코스모스 [1] 오애숙 2015-08-29 1777 4
6052 -어머니의 향기로- 어른이 되기까지 [2] 오애숙 2015-08-29 1503 4
6051 어머니의 향기로- 어른이 되기까지/ 파도 오애숙 2015-08-29 1328 4
6050 -어머니의 향기로- 어른이 되기까지 [2] 오애숙 2015-08-29 1732 4
6049 인생여정, 뫼비우스 띠 오애숙 2015-08-29 1395 4
6048 화인火印 맞은 심장/팔월의 중턱에 앉아서(tl)/팔월의 노래 2 (TL) [5] 오애숙 2015-08-13 1938 4
6047 썩은 동태 눈깔 [2] 오애숙 2015-08-13 9819 4
6046 진상파악하기(시)/팔월 중턱(시) [2] 오애숙 2015-08-13 1284 4
6045 어쩔 수 없는 것이 이런 것일까 [2] 오애숙 2015-08-13 1734 4
6044 핍진한 사랑앞에 오애숙 2015-08-09 2264 4
6043 [시]--인생 사계 오애숙 2015-08-09 1886 4
6042 무정한 세월/칠월 끝자락 내린 비 오애숙 2015-08-08 1915 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1
어제 조회수:
89
전체 조회수:
3,122,350

오늘 방문수:
28
어제 방문수:
72
전체 방문수:
996,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