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투성인 자

조회 수 1325 추천 수 2 2016.01.24 04:28:45
모순투성인 자
  
                                                                    은파 오애숙

거짓을 말하는 자는
진실 말하여도 거짓말로 들리네
거짓을 감추려다
진실 외면하고 거짓말 계속하고 있어

자기가 무슨 말 했는지
모르는 채 계속 거짓을 보태네
알만한 자는 다 아는데
자기만 모르고 목을 추켜들고 서 있네

벼 이삭은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건만
제 잘났다고 뻐기고 있어
남들이 비웃어도 모르는 채

아직도 자기만 모르고
양처럼 행세하려고 하고 있다네
양가죽을 덮어쓴 이리라는 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데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901 --시--발명가의 꿈(퇴고)--영상시화 [2] 오애숙 2022-03-14 1120  
5900 세월의 강가에서 [1] 오애숙 2022-03-14 117  
5899 --시--천년의 사랑으로/은파 [3] 오애숙 2022-03-11 73  
5898 꽃의 향연 오애숙 2022-03-11 50  
5897 춘삼월, 봄비 속에 오애숙 2022-03-11 41  
5896 봄과 여름 사이/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3-11 29  
5895 --시--비오는 날의 수채화---영상시화 /은파 [1] 오애숙 2022-03-11 73  
5894 --시--봄이 오는 소리에- 영상시화 [1] 오애숙 2022-03-10 54  
5893 --시--초원의 봄/영상시화 [5] 오애숙 2022-03-10 30  
5892 진달래 오애숙 2022-03-07 33  
5891 --시--그리움 밀려올 때면 오애숙 2022-03-07 34 1
5890 鴛鴦夫婦(원앙부부)/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22-03-07 88 1
5889 --시--삼일절, 가슴에 무궁화 활짝 폈습니다 [1] 오애숙 2022-03-07 32  
5888 춘삼월---시마을 [2] 오애숙 2022-03-07 37  
5887 --시--봄의 향기--영상 시화 [2] 오애숙 2022-03-07 43  
5886 --시-- 춘삼월, 그리움의 날개---시마을(영상) [1] 오애숙 2022-03-07 140 1
5885 동창이 밝았다/은파 오애숙 2022-03-07 44 1
5884 6월 창 열며/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3-07 32  
5883 봄과 여름 사이 오애숙 2022-03-07 32  
5882 인연 오애숙 2022-03-06 2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8
어제 조회수:
49
전체 조회수:
3,123,168

오늘 방문수:
18
어제 방문수:
40
전체 방문수:
997,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