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길섶에서

조회 수 148 추천 수 0 2018.10.16 20:42:11
이세상에 영구한 도성이란 
하나도 없다는 성구의 말씀
휘날리는 가을 길섶 입니다

조금 일찍 자연의 이치 안다면
얼마나 멋진 삶을 영위할까요
허나 천 년 만년 살 것 같은 맘

지금 생각하니 몇 년 전에는
아줌마 소리 적응 안됐으나
바로 할머니로 건너 띄는 맘

그냥 숙연한 마음으로 받아
장래보험을 들어야 하는 지
죽음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소슬바람 속에 사위어 가는 들
봄이 되면서 파릇파릇 돋는 싹
희망 속에 환희의 꿈 열어주어

이 풀처럼 파라란히 세상 향해
소망으로 향그럼 휘날려야지
생명참의 환희 날개 쳐 오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6061 시- 뜻밖에 건져진 횡재 [2] 오애숙 2015-03-25 2268 4
6060 -시- 희망이 봄비 타고서 [1] 오애숙 2015-03-25 2619 3
6059 새로운 장르로 핀 꽃 오애숙 2015-04-05 2407 3
6058 광복 70주년- 광복의 환희 속 당부 오애숙 2015-07-21 1576 4
6057 광복 70 주 년 - 파란들판 (ms) 오애숙 2015-07-21 2033 3
6056 광복 70주년 통일 바라보며 - 햇살 가득 품은 태극기 (ms) [1] 오애숙 2015-07-21 1824 4
6055 어이할 꼬나 오애숙 2015-07-23 1601 4
6054 광복 70주 년- 여명 (ms) 오애숙 2015-07-23 1507 4
6053 현대꽃/꽃/ 7월의 기도/ [2] 오애숙 2015-07-23 1594 4
6052 -광복 70주년 기념 시- 경이로 춤 추는 한국/막장열고 활짝 핀 꽃 [2] 오애숙 2015-07-24 1894 4
6051 유년의 그리움 오애숙 2015-08-04 1461 3
6050 그리움에 피는 꽃 오애숙 2015-08-04 2089 4
6049 디아스포라 [2] 오애숙 2015-08-05 1890 3
6048 (시)인연 오애숙 2015-08-08 1999 4
6047 시)산전수전 공중전 [1] 오애숙 2015-08-08 1917 4
6046 네 이름이 뭐니 [2] 오애숙 2015-08-08 2256 4
6045 아주 사소한 일 오애숙 2015-08-08 1557 3
6044 세상만사/가끔 오애숙 2015-08-08 1556 4
6043 이민 일세 오애숙 2015-08-08 1645 4
6042 잠자던 꿈 오애숙 2015-08-08 1467 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5
어제 조회수:
83
전체 조회수:
3,122,977

오늘 방문수:
36
어제 방문수:
65
전체 방문수:
997,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