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5

시 조회 수 1514 추천 수 0 2016.07.21 08:45:50
오애숙 *.3.228.204
시

그림자  5

                                           은파 오애슥

밤마다 나와 함께
누워 있는 내 밖의 너
너는 나의 분신이지만
나에 의해 조종되어도
불평하지 않아 좋다네 

하지만 너와 다른 건
영혼 없는 내 분신으로
너는 누워 쉬고 있어도
앉으나 서나 누워 자도
내 영은 주와 호흡하네

분명한 건 세상 하직 시
너와 함께 사모하는 집
갈 수 없다고 생각하네
그곳엔 네게 갈 수 없네
그분 빛에 설 자리 없어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641 시 사람의 생각 [1] 오애숙 2016-07-19 1231  
4640 시 글쓰기 시학 3 오애숙 2016-07-19 1359  
4639 시 글쓰기 시학 4 오애숙 2016-07-19 1274  
4638 시 무제 오애숙 2016-07-19 1142  
4637 시 다짐 4 오애숙 2016-07-21 1194  
4636 시 정직한 나이 오애숙 2016-07-21 1378  
» 시 그림자 5 오애숙 2016-07-21 1514  
4634 시 한국 여행객 오애숙 2016-08-01 3234  
4633 시 삶 속에 중용이 날개 치는 건/ 삶의 뒤안길 돌아보며 오애숙 2016-08-01 1193  
4632 시 길 오애숙 2016-08-01 1187  
4631 시 기억의 상흔 속에 [1] 오애숙 2016-08-02 1294  
4630 시 다짐 오애숙 2016-08-02 1114  
4629 시 모처럼의 산책로 걸으며 오애숙 2016-08-02 1470  
4628 시 위로 오애숙 2016-08-02 1156  
4627 시 서녘을 향한 기도 오애숙 2016-08-04 1223  
4626 시 천사 오애숙 2016-08-04 1234  
4625 시 그리움 오애숙 2016-08-04 1114  
4624 시 백세 시대에 걸맞게 오애숙 2016-08-04 1173  
4623 시 기도 [3] 오애숙 2016-08-04 1623  
4622 시 점검 오애숙 2016-08-12 101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79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399

오늘 방문수:
44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