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5

시 조회 수 1532 추천 수 0 2016.07.21 09:45:50
오애숙 *.3.228.204
시

그림자  5

                                           은파 오애슥

밤마다 나와 함께
누워 있는 내 밖의 너
너는 나의 분신이지만
나에 의해 조종되어도
불평하지 않아 좋다네 

하지만 너와 다른 건
영혼 없는 내 분신으로
너는 누워 쉬고 있어도
앉으나 서나 누워 자도
내 영은 주와 호흡하네

분명한 건 세상 하직 시
너와 함께 사모하는 집
갈 수 없다고 생각하네
그곳엔 네게 갈 수 없네
그분 빛에 설 자리 없어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768 시 위로받는 황혼 녘 오애숙 2016-07-22 1228 1
767 시 편지 오애숙 2016-07-22 1107 1
766 시 이 아침에 13 오애숙 2016-07-22 1101  
765 시 격동하는 삶의 파도에도 오애숙 2016-07-22 1174  
764 시 발견하는 기쁨(시) 9/27 오애숙 2016-07-22 1133  
763 시 집들이 오애숙 2016-07-22 3620  
762 시 내 안의 전쟁 오애숙 2016-07-22 6768  
» 시 그림자 5 오애숙 2016-07-21 1532  
760 시 정직한 나이 오애숙 2016-07-21 1386  
759 시 세월이 흐른 뒤에(시) 오애숙 2016-07-21 1505 1
758 시 다짐 4 오애숙 2016-07-21 1205  
757 시 현실과 꿈 오애숙 2016-07-20 1167 1
756 시 무제 오애숙 2016-07-20 1146  
755 시 글쓰기 시학 5 오애숙 2016-07-20 1153 1
754 시 글쓰기 시학 4 오애숙 2016-07-19 1280  
753 시 글쓰기 시학 3 오애숙 2016-07-19 1377  
752 시 사람의 생각 [1] 오애숙 2016-07-19 1231  
751 시 중보 오애숙 2016-07-19 1454  
750 시 진주 보석 케는 맘 오애숙 2016-07-19 2765  
749 시 인생사 맺힌 한 오애숙 2016-07-19 2097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5
어제 조회수:
401
전체 조회수:
3,138,313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164
전체 방문수:
1,00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