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하 언덕 위에서

조회 수 120 추천 수 0 2022.07.27 13:07:57

초하 언덕 위에서/은파 오애숙 

 

그대처럼 금빛 너울 쓰고 

이 세상 모두가 다 내 것처럼 

활보치 던 때가 다시 온다면 

희망참의 나래 펼칠 텐데 

 

그때는 왜 소중한 날인지 

진정 몰랐었나 휘도라서 보니 

항상 젊음이 내것인라 착각해 

기고만장한 연고였으매 

 

햇살 찬란한 빛 날 보며 

손짓해 윤슬 반짝인다 해도 

그림의 떡인 줄 이제 깨닫고 

신중히 발을 디딛습니다 

 

가버린 날들 그리워하며 

주워진 날 위해 소망 날개 펼쳐

늘어진 어깨 부축해 날개 칩니다 

그날 축배의 노래 부르려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361 연시조----단비 [1] 오애숙 2019-07-22 121  
3360 계절이 지나가는 어느 초하 오애숙 2022-07-20 121  
3359 시조--행복의 꽃 (MS) 오애숙 2018-07-31 120  
3358 ms 그리움 오애숙 2019-01-03 120  
3357 아 그대 사랑아 ms 오애숙 2019-01-14 120  
3356 =====QT [1] 오애숙 2021-01-25 120  
» 초하 언덕 위에서 오애숙 2022-07-27 120  
3354 시) 성탄 전야에 올린 기도(ms) 오애숙 2018-12-23 119  
3353 시) 시인의 정원(삶의 시학 2) 오애숙 2019-03-29 119  
3352 시) 사랑은 뭐고 인생은 뭔지---(m.s) 오애숙 2019-08-01 119  
3351 멋진 사랑으로(SM) 오애숙 2018-07-17 118  
3350 ms [1] 오애숙 2019-01-05 118  
3349 고진감래--[MS] [1] 오애숙 2019-01-13 118  
3348 은파의 메아리-벗에 대하여 [2] 오애숙 2019-04-09 118  
3347 문향의 향그럼 오애숙 2018-07-16 117  
3346 시조 ---- 사랑 안에서 [MS] [1] 오애숙 2018-07-22 117  
3345 ms 오애숙 2019-01-04 117  
3344 흐르는 강줄기 바라보며(나 이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117  
3343 6월의 장미---2 오애숙 2022-06-28 117  
3342 세월의 강가에서 [1] 오애숙 2022-03-14 11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6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94

오늘 방문수:
35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