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판에 피어난 아이리스/은파

조회 수 44 추천 수 0 2021.02.19 14:27:10

5월에 들판에 피어난 아이리스/은파

 

 

2129C04F58B9B6F70E

 

그 옛날  이탈리아

귀족의 딸인 그녀에게

여왕처럼 떠받들었지만

누구에게나 상냥했으면

가난한 이웃을 도와주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속에

아름다운 사랑의 향그러움

가슴에 슬어 보고픈 맘으로

네 향기에 취해보노라니

 

오월 하늘빛 청아함으로

가슴에 너울 쓰고 살아가면

달코롬한 사랑의 향기 휘날려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걸까

보랏빛의 신비로움이 가슴으로

살포시 다가와 물결치는 까닭에

누군가에게 사랑의 메세지 한 통

휘날리어 올 것만 같기에 행운을

상징하고 있으나 금방 시들해져

향수로 만들어 사용한다하니 

아쉬운 물결 일렁이네요

 

사랑을 그대 품속에

피어나게 하려 함인가

무지개여신 답게 사랑을

다스리려 만인에게 선사해

5월 속에 휘날리고 있는가

하루밖에 꽃 피우지 않아

더욱 귀하고 신비로운 꽃

오늘따라 너의 청아함에

내 안에 눈이 가는구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481 가을 길섶 기도 [1] 오애숙 2018-10-16 146  
3480 시조- 생각의 발효 (SM) 오애숙 2018-07-17 146  
3479 창방) 고백 [이미지] 오애숙 2018-10-13 146  
3478 시월의 바람 (시) 오애숙 2018-10-14 146  
3477 쓴 뿌리 파헤치며 (시) 오애숙 2019-04-15 146  
3476 화마 /열돔’(heat dome) /은파 [1] 오애숙 2018-07-22 145  
3475 시) 오 평화의 왕이시여 오애숙 2018-12-23 145  
3474 맘속에 피는 그리움 오애숙 2018-12-26 145  
3473 ms 오애숙 2019-01-10 145  
3472 시조 (MS) 지상낙원 오애숙 2019-01-14 145  
3471 고사목 [[MS]] [1] 오애숙 2019-01-20 145  
3470 [[시조]]---능소화의 노래 (MS) [1] 오애숙 2018-07-31 144  
3469 가을 밤 [1] 오애숙 2018-10-25 144  
3468 ms 오애숙 2019-01-06 144  
3467 누이 좋고 매부 좋네 오애숙 2018-07-17 143  
3466 시)커피 한 잔의 힐링(MS) [1] 오애숙 2018-12-26 143  
3465 ms 오애숙 2019-01-01 143  
3464 * 새봄이 돌아 올때면 오애숙 2021-01-11 143  
3463 시 (MS) 오애숙 2018-09-01 142  
3462 오늘도 오애숙 2018-12-25 14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1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89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