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판에 피어난 아이리스/은파

조회 수 49 추천 수 0 2021.02.19 15:27:10

5월에 들판에 피어난 아이리스/은파

 

 

2129C04F58B9B6F70E

 

그 옛날  이탈리아

귀족의 딸인 그녀에게

여왕처럼 떠받들었지만

누구에게나 상냥했으면

가난한 이웃을 도와주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속에

아름다운 사랑의 향그러움

가슴에 슬어 보고픈 맘으로

네 향기에 취해보노라니

 

오월 하늘빛 청아함으로

가슴에 너울 쓰고 살아가면

달코롬한 사랑의 향기 휘날려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걸까

보랏빛의 신비로움이 가슴으로

살포시 다가와 물결치는 까닭에

누군가에게 사랑의 메세지 한 통

휘날리어 올 것만 같기에 행운을

상징하고 있으나 금방 시들해져

향수로 만들어 사용한다하니 

아쉬운 물결 일렁이네요

 

사랑을 그대 품속에

피어나게 하려 함인가

무지개여신 답게 사랑을

다스리려 만인에게 선사해

5월 속에 휘날리고 있는가

하루밖에 꽃 피우지 않아

더욱 귀하고 신비로운 꽃

오늘따라 너의 청아함에

내 안에 눈이 가는구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668 사랑이 무엇인데/은파 [1] 오애숙 2021-02-22 89  
4667 동백꽃(사랑이 무엇이길래)/은파 오애숙 2021-02-22 44  
4666 새봄의 노래/은파 오애숙 2021-02-22 31  
4665 봄처녀/은파 오애숙 2021-02-22 46  
4664 2월 중턱에 서서/은파 오애숙 2021-02-22 21  
4663 오애숙 2021-02-22 26  
4662 온누리 봄 향기 휘날리건만/은파 오애숙 2021-02-21 39  
4661 QT [3] 오애숙 2021-02-21 34  
4660 목련화/은파 오애숙 2021-02-21 25  
4659 춘삼월/은파 오애숙 2021-02-21 21  
4658 춘삼월 매화 향그럼의 너울 쓰고서/은파 [1] 오애숙 2021-02-21 23  
4657 오애숙 2021-02-21 20  
4656 사랑의 향기(그대 모습 그리워)/은파--------시 오애숙 2021-02-21 23  
4655 QT 오애숙 2021-02-20 34  
4654 추억의 그림자/은파 오애숙 2021-02-19 52  
» 5월 들판에 피어난 아이리스/은파 오애숙 2021-02-19 49  
4652 주 향기도 날 채우소서/은파 오애숙 2021-02-19 46  
4651 QT [2] 오애숙 2021-02-19 33  
4650 QT 오늘도 오애숙 2021-02-19 20  
4649 내게 향한 사랑이/은파 오애숙 2021-02-19 4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5
어제 조회수:
401
전체 조회수:
3,138,313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164
전체 방문수:
1,00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