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연가/은파

조회 수 64 추천 수 0 2021.01.07 21:16:06

겨울 연가/은파

 

 

올해도 어김없이

소한 추위 몰려 와서

바짝 긴장의 끈 붙잡고

옷깃 여매어 본다

 

강물도 꽁꽁 얼고

산골짜기 물도 얼었다

칼날 같은 바람 불어

을신년한 소한이다

 

그대도 겨울에는

함박눈이 펑펑 내려

나목에 눈꽃 피어나니

저절로 나온 감탄사

 

삭막한 산과 들녘

하얀 눈 덮인 걸 보며

창조주의 오묘하심에

겨울이 좋아 노래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101 사모가(사모하는 마음) [3] 오애숙 2020-03-27 63  
3100 열대아--[사진 첨부] 오애숙 2020-04-05 63  
3099 QT [6] 오애숙 2020-12-19 63  
3098 사랑은 왜/은파 오애숙 2021-01-22 63  
3097 새봄의 태동/은파 오애숙 2021-01-26 63  
3096 QT: 우리 받은 바/은파 오애숙 2021-02-03 63  
3095 그대가 설렘으로 다가 오던 날/은파 [1] 오애숙 2021-02-04 63  
3094 인생 길 [4] 오애숙 2021-12-21 63  
3093 봄들판에서 [1] 오애숙 2022-04-20 63  
3092 5월 들판에 피어나는 향수 오애숙 2022-05-03 63  
3091 시)개나리 꽃물결 속에 오애숙 2019-04-15 64  
3090 5월 속에 피어나는 사랑의 향기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6-11 64  
3089 아카시아꽃(아까시) 필 때면 [2] 오애숙 2019-08-21 64  
3088 시-- 당신께 바치는 꽃 한송이/은파 --[[MS]] [2] 오애숙 2020-06-28 64  
3087 내 안에 당신 있어/은파 오애숙 2020-12-17 64  
» 겨울 연가/은파 오애숙 2021-01-07 64  
3085 --시-- 천상을 향한 길목에서---시마을영상 [1] 오애숙 2022-03-14 64  
3084 수선화---시마을영상 오애숙 2022-03-14 64  
3083 생동하는 5월 오애숙 2022-06-03 64  
3082 ms 오애숙 2019-01-09 6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9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379

오늘 방문수:
36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