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7537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8-24 14:54     
    · : 껍데기는 가라 외치고 싶으나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껍데기는 가라 외치고 싶으나 


                                                은파 오애숙 



잡을 수 없는 청춘이라지만 
백세시대가 도래되었다기에 
허물 벗으려고 안간힘 쓰네 


이미 족쇄가 된 나의 허물들 
세월의 아픔으로 빚어내었던 
일종 빛 좋은 개살구 이런데 


훌훌 던지지 못하고 맘에 안고 
허물어져 사위어 간 병든 육체 
애달픈 맘의 속울음 품고 사네 


껍데기는 가라 외치고 싶지만 
거적 붙어있기에 오늘 속 미래 
내 몫의 짐이기에 지고 살지만 


분명한 건 천만 년 산다 해도 
영원 향한 참소망 간직한 맘 
내 안 가득 넘쳐 정신 곧추네


btn_comment_insert.gif


up.gif start.gif down.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3821 시 - 그녀 오애숙 2019-11-18 18  
3820 같은 공통 분모이지만 오애숙 2019-11-18 17  
3819 기억 오애숙 2019-11-18 22  
3818 초가을의 소묘 오애숙 2019-11-18 22  
3817 단풍(나뭇잎의 소나타) 오애숙 2019-11-18 19  
3816 어느 시인의 고백 오애숙 2019-11-18 25  
3815 영원한 내 사랑아 오애숙 2019-11-18 37  
3814 나 부탁 해 (가을 향기 속에) 오애숙 2019-11-18 23  
3813 어느 시인의 정원 오애숙 2019-11-18 18  
3812 잎새 지는 밤 오애숙 2019-11-18 12  
3811 가을 소나타 오애숙 2019-11-18 23  
3810 만추속에 피어나는 향기 오애숙 2019-11-18 21  
3809 이 가을 오애숙 2019-11-18 14  
3808 이 가을 피어나는 행복바이러스 오애숙 2019-11-18 15  
3807 이 가을엔 오애숙 2019-11-18 19  
3806 나 오늘도 오애숙 2019-11-18 18  
3805 나 이제 오애숙 2019-11-18 21  
3804 시 정원 수놓기 오애숙 2019-11-18 15  
3803 오늘도 뿌리는 시 오애숙 2019-11-18 21  
3802 시)추억여행 2--- [[MS]] 오애숙 2019-11-11 4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9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379

오늘 방문수:
36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