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인생을 여는 삶의 길목에서/은파

시 조회 수 29 추천 수 0 2021.02.18 22:05:58
오애숙 *.243.214.12

말 한마디에 좌지우지 하기에

인간의 내적 갈등 극대화 되는 까닭

빗물처럼 위에서 쏟아지고 있어

 

가슴에 옹이가 살아진다고하면

얼마나 멋지고 생동감 넘치는 걸까

허나 죽는 까지 망부석 되고 있다

 

우리네 인간사 사람과 사람사이

오해 풀리련만 얼키고설키게 되니

꼬리에 꼬리 물어 넉다운 시킨다

 

함박눈이 소복하게 마음에 내려

잡다한 것을 하이얗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것일까

 

가끔 생각해 보나 결국 근본적인

해결 책 없다면 잔설로 인해 도로묵

만들게 될 건 불 보듯 빤한 일일세

 

그저 인간의 생사복을 주관하시는

내님의 향그럼속에 슬어 피어나는 게

상책이기에 모든 것 맡기며 갑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861 시 시) · : 그대 사랑의 물결속에 오애숙 2017-12-30 502  
1860 시 (시) 그대 내게 오시려 거든 오애숙 2018-03-18 502  
1859 시 시)생의 한가운데서(사노라면) [1] 오애숙 2018-06-21 502  
1858 시 내가 진정 나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오애숙 2017-12-24 503  
1857 시 시)4월의 연서 [1] 오애숙 2018-04-10 503  
1856 시 [시]---춘삼월 길섶(삼월의 노래) ---[P]/은파 [1] 오애숙 2021-03-05 503  
1855 시 봄이 오는 길목 [1] 오애숙 2018-03-26 505  
1854 시 그대 가련가(시) 오애숙 2018-04-20 505  
1853 시 성)[참 아름다워라] 오애숙 2018-05-13 505  
1852 시 새봄의 향기(시) 오애숙 2018-02-25 506  
1851 시 4월의 길섶(시) [1] 오애숙 2018-03-30 506  
1850 시 (시)봄 들녘에서 (파피꽃 들녘에서) 오애숙 2018-04-28 506  
1849 시 심연에 새겨보는 바람의 색깔(시) [1] 오애숙 2018-05-28 506  
1848 시 6월의 기도(시) 오애숙 2018-05-29 506  
1847 시 머언 훗날 오늘이 아름다움 되고파 오애숙 2017-12-24 509  
1846 시 시)매운탕 오애숙 2018-04-09 509  
1845 시 기쁨 여는 축복의 아침창(시) 오애숙 2017-12-27 510  
1844 시 시)그대가 보고 싶을 때[창방] 오애숙 2018-08-11 511  
1843 시 시) 부활의 노래 오애숙 2018-03-30 511  
1842 시 5월의 들판 위에서(시) [1] 오애숙 2018-05-29 51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83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403

오늘 방문수:
46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