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7537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8-24 14:54     
    · : 껍데기는 가라 외치고 싶으나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껍데기는 가라 외치고 싶으나 


                                                은파 오애숙 



잡을 수 없는 청춘이라지만 
백세시대가 도래되었다기에 
허물 벗으려고 안간힘 쓰네 


이미 족쇄가 된 나의 허물들 
세월의 아픔으로 빚어내었던 
일종 빛 좋은 개살구 이런데 


훌훌 던지지 못하고 맘에 안고 
허물어져 사위어 간 병든 육체 
애달픈 맘의 속울음 품고 사네 


껍데기는 가라 외치고 싶지만 
거적 붙어있기에 오늘 속 미래 
내 몫의 짐이기에 지고 살지만 


분명한 건 천만 년 산다 해도 
영원 향한 참소망 간직한 맘 
내 안 가득 넘쳐 정신 곧추네


btn_comment_insert.gif


up.gif start.gif down.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2021 풀잎 꽃/은파 오애숙 2021-05-28 11  
2020 시:신생아의 하루/은파 오애숙 ---[확인]--[창] 오애숙 2021-05-28 12  
2019 5월 끝자락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9 28  
2018 시-- --[[MS]] 오애숙 2021-05-29 4  
2017 QT:언약 체결을 통해 누리는 영광의 교제 [2] 오애숙 2021-05-30 9  
2016 시--장미 --[[MS]] [1] 오애숙 2021-05-30 31  
2015 시-- 이강철 [6] 오애숙 2021-05-31 17  
2014 QT [2] 오애숙 2021-05-31 6  
2013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복있는 삶을 살게하소서/은파 [1] 오애숙 2021-06-01 18  
2012 오애숙 2021-06-01 14  
2011 QT [3] 오애숙 2021-06-01 11  
2010 장미빛 너울쓰고/은파 오애숙 2021-06-01 22  
2009 그리움의 꽃 /은파 [3] 오애숙 2021-06-01 12  
2008 QT; 생명의 속전 되신 구주 예수여 /은파 [1] 오애숙 2021-06-23 13  
2007 6월 오애숙 2021-06-01 6  
2006 초여름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1-06-01 14  
2005 QT 오애숙 2021-06-02 11  
2004 시-- 오애숙 2021-06-02 21  
2003 시-- --[[MS]] 오애숙 2021-06-02 10  
2002 QT 오애숙 2021-06-03 1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2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812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