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은파

조회 수 28 추천 수 0 2021.05.20 22:01:09

다시 너처럼

타오를 수 있을까

 

해오름처럼

다시 열망의 불꽃

가슴에서 오월의 들녘

피어날수 있을까

 

지구촌에선

코로나 팬데믹으로

숨죽여 들고 있건만

여전히 당당한 너

 

농익은

그대 향그러움에

취하고픈 이 마음을

넌 알고 있는 건지

묻고 싶은 5월 들녘

 

붉은 장미

한송이 꺽어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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