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인생을 여는 삶의 길목에서/은파

시 조회 수 29 추천 수 0 2021.02.18 22:05:58
오애숙 *.243.214.12

말 한마디에 좌지우지 하기에

인간의 내적 갈등 극대화 되는 까닭

빗물처럼 위에서 쏟아지고 있어

 

가슴에 옹이가 살아진다고하면

얼마나 멋지고 생동감 넘치는 걸까

허나 죽는 까지 망부석 되고 있다

 

우리네 인간사 사람과 사람사이

오해 풀리련만 얼키고설키게 되니

꼬리에 꼬리 물어 넉다운 시킨다

 

함박눈이 소복하게 마음에 내려

잡다한 것을 하이얗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것일까

 

가끔 생각해 보나 결국 근본적인

해결 책 없다면 잔설로 인해 도로묵

만들게 될 건 불 보듯 빤한 일일세

 

그저 인간의 생사복을 주관하시는

내님의 향그럼속에 슬어 피어나는 게

상책이기에 모든 것 맡기며 갑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541 시 QT 오애숙 2021-05-20 25  
1540 시 연 시조--홍매화/은파 오애숙 2021-05-20 25  
1539 시 모닥불/은파 오애숙 2021-05-21 25  
1538 시 담장의 넝쿨 장미 향그럼 속에/은파 오애숙 2021-05-23 25  
1537 시 **[시]--연시조---7월, 어느 여름 날/은파----[시마을] 오애숙 2021-07-15 25  
1536 시 QT [2] 오애숙 2021-08-02 25  
1535 시 QT [1] 오애숙 2021-08-29 25  
1534 시 가을 그리움/은파 오애숙 2021-09-05 25  
1533 시 시---희망의 새아침 오애숙 2022-01-06 25  
1532 시 겨울 이야기- 상흔 오애숙 2022-01-18 25  
1531 시 행복이 머무는 곳에/ 오애숙 2022-02-23 25  
1530 시 겨울 이야기- 희망 [1] 오애숙 2022-02-23 25  
1529 시 사랑/은파 오애숙 2022-02-24 25  
1528 시 고사목 [1] 오애숙 2022-02-24 25  
1527 시 --시--달밤--2 오애숙 2022-03-26 25  
1526 시 2월 끝자락에 앉아서 [4] 오애숙 2020-02-17 24  
1525 시 시)--봄의 소리 오애숙 2019-06-07 24  
1524 시 [SS]---넘치는 사랑의 향기 [1] 오애숙 2019-08-21 24  
1523 시 여름창 열며 1 오애숙 2019-08-21 24  
1522 시 6월엔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9
어제 조회수:
155
전체 조회수:
3,126,964

오늘 방문수:
42
어제 방문수:
90
전체 방문수:
999,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