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깊은 잠에서 -2/은파

 

희망의 샘 날아가듯 한 마음의 향기여

오늘도 창공 바라보며 구름따라 흘러

가고픈 마음 달려며 앞마당에 찾아온

새들의 노랫소리에 귀 기우려 봅니다

 

넌 알고 있는 거니 지구촌 모든이들이

이 코로나 사태로외로워 하고 있는 걸

하여 희망의 꽃씨를 뿌려 주고 싶어서 

오늘도 찾아와서 지지배배 노래하는가 

 

자꾸만 멀어져가는 희망의 날개인데

너의 마음이 되어 푸른 창공에 날아가

자유를 만끽하고픈 이 갑갑하고 어둠

숨막힐 정도로 가슴이 답답해 오누나

 

때가 되면 어김없이 계절 거스림 없이

봄은 찾아와 꽃을 피우며 노래하건만

제세상 만들려고 활개치고 있는 코로나

어찌하오리까요 이것도 지내야 하건만

 

곧 봄 돌아와서 봄 햇살 윤슬로 온누리

반짝이며 창조주의 원리 속에 피어나

희망찬 삶이 무엇인가를 말해 주련만

아직 한밤중 겨울속에 동면하고 있기에

 

1월의 깊은 잠에서 깨어나길 바라는 맘

이 간절함의 부르짖음 하늘 향해 올리며

이 절박한 현실속에 마음의 빗장이라도

열고 통곡의 벽을 쌓아 애통해 보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581 한 겨울 인데도(시) 오애숙 2017-12-11 412  
1580 내 생애 이변이 없는 한 (시) 오애숙 2017-12-11 400  
1579 --------------------------환희의 노래 오애숙 2017-12-11 404  
1578 나의 사랑아(시) 오애숙 2017-12-11 361  
1577 엘에이에 겨울 오면(시) [2] 오애숙 2017-12-10 433  
1576 사랑이 무엇 이길래(시) [2] 오애숙 2017-12-10 451  
1575 눈꽃 축제 열릴 때면(시) [3] 오애숙 2017-12-09 576  
1574 (가사)아아 그리운 관악산 동리(시) [1] 오애숙 2017-12-09 565  
1573 (시)엘에이 장미빛 겨울 나기(홈) [2] 오애숙 2017-12-09 615  
1572 -------------------크리스마스(홈) [1] 오애숙 2017-12-09 539  
1571 초겨울 연가 오애숙 2017-12-08 862  
1570 성시 = 나 늘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1] 오애숙 2017-12-07 483  
1569 성시- 주여 나를 통해 오애숙 2017-12-07 516  
1568 아, 이 가을에(창 방) 오애숙 2017-12-07 572  
1567 성시- 오 주여 오애숙 2017-12-07 532  
1566 달맞이 꽃 2 오애숙 2017-12-05 634  
1565 은파의 메아리 [1] 오애숙 2017-12-02 530  
1564 부족한 시 창작실에 귀한 발걸음 하셨습니다. [1] 오애숙 2017-11-19 936  
1563 작시)시월이 오면 오애숙 2017-11-15 931  
1562 늦가을 날의 단상/ [1] 오애숙 2017-11-06 126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9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57

오늘 방문수:
16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