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에서

조회 수 247 추천 수 0 2018.11.26 22:39:41

거품 일렁이면 우르르 몰려와
밀물에 희석되어 희희락낙 이나
거품 사라지면 비애 꼿는 심연 

보암직함이 탐심으로 연결 되어
뭐든 갖고 싶은 마음속에 피어나
엉킨 실낱 설켜 만든 산물인지

선악 알기 이전으로 돌아가서
수정빛 해맑음 반짝일 수 있다면
그 누구도거품 찾지 못 하련만

거품 만들어 서로 즐기고 있는
현실 앞 누가 돌 던질 수 있는지
그 누구도 맞닫치려 들지 않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221 시) 입춘(야, 봄이다 봄)(ms) [3] 오애숙 2019-02-02 241  
2220 아카시아꽃 휘날릴 때면 오애숙 2018-06-20 242  
2219 8월의 중턱에서 (MS) 오애숙 2018-08-15 243  
2218 (시)그대 안에 피어나는 빛 보석에 [창방] [2] 오애숙 2018-11-11 243  
2217 8월 오애숙 2018-08-27 244  
2216 춘삼월 오애숙 2022-03-20 244  
2215 시 (MS) [1] 오애숙 2018-09-11 245  
2214 가끔 시향속에 ms 오애숙 2019-02-27 245  
2213 추수감사절에 오애숙 2018-11-17 245  
2212 시)대한아 놀자(겨울 마지막 절기 대한大寒) (MS) 오애숙 2019-01-16 245  
2211 (시)세상사 이치 알련만 오애숙 2018-08-26 246  
2210 (시)들녘 오곡백화 무르익어 춤추는데 [1] 오애숙 2018-08-26 247  
2209 7월에 꿈꾸는 희망 [2] 오애숙 2018-06-26 247  
2208 삶의 의식 속 중요한 것 (SM) 오애숙 2018-07-17 247  
2207 후회하기 전(SM) [1] 오애숙 2018-07-17 247  
» 삶 속에서 오애숙 2018-11-26 247  
2205 선운사 동백꽃 오애숙 2019-12-16 247  
2204 =그대 그리운 이밤 [1] 오애숙 2018-10-08 248  
2203 ***중년의 가슴에 녹아내리는 빙산 [2] 오애숙 2018-10-26 248  
2202 5월 시 오애숙 2018-11-27 24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6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756

오늘 방문수:
10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