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향기(시)

조회 수 506 추천 수 0 2018.02.25 16:06:26

 

새봄의 향그롬/은파 오애숙

 

 

눈 녹은 개울가에선

환희의 날개로 바~암새

비명 지르는 즐거움 속에

하이얀 밤을 새운다

 

전 달부터 본격적으로

사랑의 전령사로 손짓하는

설중매는 희망의 거룩함

눈 속에서 미소했다네

 

우리들 세상이라고

물오르는 희망의 속삭임에

짝짓는 새는 둥우리치며  

사랑을 만들어간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861 날궂이/은파 오애숙 2021-07-03 3  
1860 QT : 주와 동행하는 삶이 바로 은총임에/은파 오애숙 2021-07-02 5  
1859 QT 오애숙 2021-07-02 12  
1858 이 아침 커피 한 잔에도/은파 오애숙 2021-07-01 5  
1857 이 아침 커피 한 잔에도/은파 오애숙 2021-07-01 9  
1856 시---사노라면/은파---[시향] 오애숙 2021-07-01 19  
1855 오늘은 왠지/은파 오애숙 2021-07-01 8  
1854 한여름날의 소야곡/은파 오애숙 2021-07-01 15  
1853 생의 찬미/은파 오애숙 2021-07-01 8  
1852 사랑이 뭐 길래/은파 오애숙 2021-07-01 3  
1851 첫사랑에 대하여/은파 오애숙 2021-07-01 8  
1850 세월의 강가에서/은파 오애숙 2021-07-01 10  
1849 그대가 있어/은파 오애숙 2021-07-01 12  
1848 침묵에 대하여/은파 오애숙 2021-07-01 4  
1847 물게 타오르는 석양녘/은파 오애숙 2021-07-01 13  
1846 물게 타오르는 석양녘/은파 오애숙 2021-07-01 9  
1845 7월의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7-01 13  
1844 세월의 강가에서/은파 오애숙 2021-07-01 18  
1843 시---칠월의 노래/은파---[시향] [2] 오애숙 2021-07-01 14  
1842 시-- 오애숙 2021-07-01 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2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61

오늘 방문수:
9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