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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새봄의 향그롬/은파 오애숙
눈 녹은 개울가에선
환희의 날개로 바~암새
비명 지르는 즐거움 속에
하이얀 밤을 새운다
전 달부터 본격적으로
사랑의 전령사로 손짓하는
설중매는 희망의 거룩함
눈 속에서 미소했다네
우리들 세상이라고
물오르는 희망의 속삭임에
짝짓는 새는 둥우리치며
사랑을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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