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 /장마

시 조회 수 8 추천 수 0 2021.07.07 06:08:47
오애숙 *.243.214.12

호우로 인한 피해 어쩌면 좋을런가

제 정신 아나라고 채찍을 들은 하늘

격분한 분노 속에서 토해내는 비앤가

 

옛부터 이맘때면 늘 있던 일이건만

엎친데 덮친 격에 남녘의 이 물난리

어찌해 이 수난시대 어찌하면 좋으리 

 

코로나 팬데믹에 움츠려 들건마는

장댓비 밤낮없이 내리매 이를 어째

먹구름 떼를 지어서 달려들고 있구려

 

황폐한 인생길을 뒤돌아 보게하려

하늘 창 활짝열어 검은 피 토해 냈나

한여름 장맛빛속에 사시나무 떠누나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41 시 도인/기이한 현상에 [2] 오애숙 2015-08-29 2149 3
140 시 (시)내 안에서 춤추는 삶 /배우로 사는 시인의 맘/ 이 가을 아침에 [2] 오애숙 2015-09-12 2498 3
139 시 - 회回도는 추억-날개 치던 그 푸르던 날/ 외 -추억외 길목-(tl)/한가위 사랑으로 [4] 오애숙 2015-09-12 2065 3
138 시 함박눈이 내릴 때면1(시) [1] 오애숙 2016-01-09 5289 3
137 시 세상에서 가장 아까운 시 [2] 오애숙 2015-12-09 1894 3
136 시 (시)습작이 탄생시킨 걸작 오애숙 2015-12-09 2282 3
135 시 (시)최초의 알람/시월의 연서 [3] 오애숙 2015-10-21 2045 3
134 시 시) 원초적인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2] 오애숙 2015-10-21 2228 3
133 시 시)노래하는 푸른 꿈/시)나만의 진리 상자 [2] 오애숙 2015-10-21 2356 3
132 시 조각난 신혼살림 [3] 오애숙 2015-10-21 1782 3
131 시 아들을 향한 기도 [2] 오애숙 2015-10-21 2254 3
130 시 유일한 나의 친구/그대 오시려는가 3 [1] 오애숙 2015-10-28 2387 3
129 시 삭풍에도 오애숙 2015-12-09 1875 3
128 시 문 오애숙 2015-12-09 2058 3
127 시 삶 [1] 오애숙 2016-01-11 1772 3
126 시 이 아침에 [1] 오애숙 2016-01-11 1660 3
125 시 환한빛이 웃음치는 밤 [1] 오애숙 2015-11-16 2327 3
124 시 엄마의 행복 [2] 오애숙 2015-11-20 2247 3
123 시 12월에 피어나는 소망의 꽃향기 [1] 오애숙 2015-11-30 2530 3
122 시 인생 사계(시) [1] 오애숙 2015-12-31 2214 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2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61

오늘 방문수:
9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