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눈 부신 봄에/은파

시 조회 수 44 추천 수 0 2020.04.05 03:13:07
오애숙 *.243.214.12

눈 부신 봄에/은파

오애숙   6분전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눈 부신 봄에

                                                                          은파  오애숙

th?id=OIP.1MswNieSpZzdCuusnJYnBQHaEt&pid

눈 부신 새봄인데 한겨울 긴 동면속
강남에 갔던 제비 제 집 잘 찾아 와서
짝 짓고 제 새끼 낳아 잘 키우고 있건만

앞마당 병아리들 새봄의 향기속에
종종종 엄마따라 즐기는 봄이건만
아직도 잠에서 깨어 나지 못한 모양새

봄햇살 눈 부시게 날 향해 비추는데
아직도 코로나의 전염병 움켜잡아
새봄의 주인 행세로 오도가도 못하우
들판엔  눈부시게 자기들 색체 갖고
꽃들이 만발하여 꽃향기 휘나리며
새봄이 돌아왔다고 나팔불고 있건만

꽃 테두리 407- 꽃이 봄 야생화 테두리 | 무료 클립 아트 | illustAC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20.04.05 03:13:56
*.243.214.12

 

눈 부신 봄/은파

 

눈 부신 봄인데

한겨울 동면이 

너무 길은 탓인지

 

강남 갔던 제비

제 집 찾아 와서

제새끼 잘 키우고

 

앞마당의 병아리

봄이 왔다고 종종

돌아 다니고 있어도

 

아직도 잠에서

깨어 나지 못한

토끼가 된 모양새

 

봄햇살 눈 부시게

날 향해 비추는데

아직 한밤중이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2161 시 시-춘삼월의 연가 [1] 오애숙 2020-03-29 39  
2160 시 시-춘삼월 여명의 눈동자/은파 [1] 오애숙 2020-03-29 15  
2159 시 시- 춘삼월/은파 [2] 오애숙 2020-03-29 36  
2158 시 시-3월에는 누군갈 사랑하고 싶습니다 [1] 오애숙 2020-03-29 33  
2157 시 시-봄향기로 쓰는 연서 /은파 [1] 오애숙 2020-03-29 24  
2156 시 시-해질녘 피는 꽃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오애숙 2020-03-29 15  
2155 시 시-사랑이 꽃 피는 나무 오애숙 2020-03-29 31  
2154 시 시-새봄에 피어나는 꿈 오애숙 2020-03-29 17  
2153 시 시-분홍빛 꽃씨 [2] 오애숙 2020-03-29 22  
2152 시 시-새봄 속에 피어나는 향그러움/은파 [4] 오애숙 2020-03-29 24  
2151 시 시-봄의 숨소리/은파 오애숙 2020-03-29 30  
2150 시 시-기다림 오애숙 2020-03-29 16  
2149 시 시-나 너로 인해 [1] 오애숙 2020-03-29 29  
2148 시 시-삼월엔 [2] 오애숙 2020-03-29 23  
2147 시 시-삼월엔 오애숙 2020-03-29 22  
2146 시 시-삼월엔 오애숙 2020-03-29 24  
2145 시 시-행복이 가득한 이 아침/은파 [1] 오애숙 2020-03-29 38  
2144 시 시- 3월속에 피어나는 희망 날개/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20-03-29 30  
2143 시 시-3월속에 피어나는 소망 [1] 오애숙 2020-03-29 32  
2142 시 시-유채꽃 연가/은파-----[[SM]] [2] 오애숙 2020-03-29 35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2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802

오늘 방문수:
39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