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온 작은 별에서/은파

조회 수 11 추천 수 0 2021.03.09 19:07:34

삶의 향기 휘날리는 봄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두개 

되는 법칙의 고정 개념있으나

하나 될 수도 있습니다

 

진주 알로 계산한다면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두개이나

엿 한가락에 엿을 붙이면

그대로 엿 한 가락이죠

 

가끔 사는데 아동바동

살아 갈 때가 많이 있지만

때로는 움켜 잡았던 것들을

놔야 할 때가 옵니다

 

내 자녀 사랑하듯이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가

곰삭일 때가 있습니다

 

심는 대로 거두는 법칙

아로 새겨보는 춘삼월의 심연

좋은 씨 정성 껏 뿌리어 경작하리

결심해 보는 춘삼월입니다

 

잠깐 소풍온 작은 별에

깨닫는 다섯마디 시어잡아

날개 펼쳐 희망의 꽃 피운다면

어둠의 등댓불 되겠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761 [1] 오애숙 2016-06-24 1400  
5760 6월의 꽃(시백 등록 6/6/17)(사진 첨부) [3] 오애숙 2016-06-24 1250  
5759 다짐 오애숙 2016-06-29 1258  
5758 무지함 1 오애숙 2016-06-29 1207  
5757 무지함 2 오애숙 2016-06-29 2666  
5756 사막의 어느 하루 오애숙 2016-07-02 1155  
5755 칠월의 향그러움 오애숙 2016-07-02 1325  
5754 7월의 접시꽃 / 오애숙 2016-07-04 3046  
5753 단비(시 백과 7/4/17) [1] 오애숙 2016-07-04 1346  
5752 QT : 구원의 최종 목적 오애숙 2021-06-22 13  
5751 치통 오애숙 2016-07-06 1177  
5750 그림자 4(6/28/17)시백과 등록 [1] 오애숙 2016-07-06 1309  
5749 세월 오애숙 2016-07-06 1133  
5748 빛바랜 커튼 갈며 오애숙 2016-07-06 1610  
5747 나비 오애숙 2016-07-06 1088  
5746 참회의 기쁨에 [1] 오애숙 2016-07-06 1122  
5745 시 발전소 오애숙 2016-07-06 2382  
5744 이 아침에 [1] 오애숙 2016-07-06 1232  
5743 빙점氷點 [1] 오애숙 2016-07-08 1739  
5742 칠월의 싱그러움(시) 오애숙 2016-07-08 195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96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724

오늘 방문수:
5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