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휘날리는 봄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두개
되는 법칙의 고정 개념있으나
하나 될 수도 있습니다
진주 알로 계산한다면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두개이나
엿 한가락에 엿을 붙이면
그대로 엿 한 가락이죠
가끔 사는데 아동바동
살아 갈 때가 많이 있지만
때로는 움켜 잡았던 것들을
놔야 할 때가 옵니다
내 자녀 사랑하듯이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가
곰삭일 때가 있습니다
심는 대로 거두는 법칙
아로 새겨보는 춘삼월의 심연
좋은 씨 정성 껏 뿌리어 경작하리
결심해 보는 춘삼월입니다
잠깐 소풍온 작은 별에
깨닫는 다섯마디 시어잡아
날개 펼쳐 희망의 꽃 피운다면
어둠의 등댓불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