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에 버들강아지 눈 뜰 때
깊은 산골 산기슭 잔설 녹아내려
새론 꿈 노래하며 산새들 지저귈 때
봄볕에 들녘 버들강아지 눈 뜨이어
거룩한 희망 속삭이는 봄의 향연
얼었던 폭포수 봄볕 스미어
새봄의 향기 휘날려 대자연의 합장
오케스라 연주속에 새봄의 신호탄으로
생명의 기 새봄에 활력으로 약동해
꽃길 활짝 열어 물꼬 트고 있다
기다린 긴여정 날려보내고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 펴는 새 봄
바람꽃이 모든 걱정근심 날려 보내라
눈 인사하며 희망의 꽃 가슴에 피어
윙크로 마음을 노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