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향그럼 머금고/은파

조회 수 33 추천 수 0 2021.03.11 10:57:11

봄날의 향그럼 머금고/은파


봄이 가슴에서
동심을 불러 일이켜 세우는 봄
봄 옷을 입고 나드리 하고픈 까닭에
겨우내 얼었던 분수 품어 내듯
솟굳혀 솟아 오르면


봄햇살 가아득
솨랄라이 솨랄랄라 솨라라
금싸리기 찬란한 윤슬 머금은 가슴에
피어나는 봄이 꽃물결 따라
영글어 가는 봄의 함성

산자락 산수유 물결
홍매화를 불러 새 봄을 노래하면
고려산 진달래 앞다퉈 사랑 꽃망울 터트려
연인들 가슴에 사랑 불지피고자
봄나드리 상춘객 부를 때

앞마당 우리 병아리
노란 삐악이 엄마품에서 깨어나
졸린 눈으로 엄마따라 종종거리다
[꽃가루처럼 머리 휘날리며]나팔부는
봄과 마주하네요


오애숙

2021.03.11 10:57:27
*.243.214.12

그렇습니다 우리 멋진 시인님!!
자연은 우리 인간에게 고귀한
희망을 철마다 가슴에 선물 하매
나눔 캠페인 통해 봄햇살 가아득
사랑을 뿌려 주신 정민기 시인께
감사한 마음으로 한 표 추천해
드리며 정시인의 봄봄을 가슴에
곰삭이어 시어 날개 펼쳐 보고서


[꽃가루처럼 머리 휘날리며
 봄봄] 가슴에 슬어 시 한 송이
빚어 올려 드리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748 *****봄의 서막 오애숙 2021-03-11 52  
4747 봄날의 서정/은파 오애숙 2021-03-11 44  
4746 바람 바람 그 바람/은파 [1] 오애숙 2021-03-11 26  
4745 타래난초 피어나는 산기슭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1 166  
4744 어느 봄날, 세월의 강 어귀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1 22  
4743 아직 이세상 그대 있어/은파 [1] 오애숙 2021-03-11 28  
» 봄날의 향그럼 머금고/은파 [1] 오애숙 2021-03-11 33  
4741 새봄의 물결 속에/은파 오애숙 2021-03-11 11  
4740 봄은 봄인가 봅니다/은파 [1] 오애숙 2021-03-11 16  
4739 QT [1] 오애숙 2021-03-11 35  
4738 납매화 연서 오애숙 2021-03-11 23  
4737 고장난 빨간 신호등/은파 [1] 오애숙 2021-03-10 8  
4736 납매화/은파 오애숙 2021-03-10 24  
4735 QT 오애숙 2021-03-10 22  
4734 QT 오애숙 2021-03-09 26  
4733 삼월 어느 봄날/은파 [1] 오애숙 2021-03-09 28  
4732 봄의 서정속에서/은파 오애숙 2021-03-09 18  
4731 살만한 세상/은파 오애숙 2021-03-09 34  
4730 소풍 온 작은 별에서/은파 오애숙 2021-03-09 21  
4729 춘삼의 물결 스미어 올 때면은파 오애숙 2021-03-09 2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5
어제 조회수:
401
전체 조회수:
3,138,313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164
전체 방문수:
1,00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