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 잠근 빗장

시 조회 수 1264 추천 수 1 2016.01.27 21:36:56
오애숙 *.3.228.204



         걸어 잠근 빗장

                                                                                  은파 오 애 숙

말라붙은 땅에
봄비가 문 두드리면

춤추는 들판이
옥색 푸른 치마 입고
오색 무지개 옷으로 치장해
임 기다리고

청솔가지 사이로
향연 베풀며
향그럼 휘날리며
맘 흔들어 손짓하는데

살갗 휘날리는
동지섣달 엄동설 이라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021 시 5월의 들녘/은파 오애숙 2021-05-20 13  
1020 시 5월의 들녘/은파 오애숙 2021-05-20 18  
1019 시 5월의 해변가에서 오애숙 2021-05-20 21  
1018 시 오월 어느날 아침/은파 오애숙 2021-05-20 43  
1017 시 5월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14  
1016 시 모닥불/은파 오애숙 2021-05-21 25  
1015 시 봄비/은파 오애숙 2021-05-21 12  
1014 시 연시조:당신께 시 한 송이 피우려 오애숙 2021-05-21 20  
1013 시 삶의 뒤안갈은파 오애숙 2021-05-21 20  
1012 시 인생사/은파 오애숙 2021-05-21 21  
1011 시 QT [1] 오애숙 2021-05-21 24  
1010 시 QT 오애숙 2021-05-21 27  
1009 시 삶의 길목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1 22  
1008 시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은파 오애숙 2021-05-21 16  
1007 시 QT [1] 오애숙 2021-05-22 15  
1006 시 QT 오애숙 2021-05-23 13  
1005 시 연시조 : 나루터에서 [1] 오애숙 2021-05-23 18  
1004 시 5월의 들녘/은파 [1] 오애숙 2021-05-23 21  
1003 시 연시조- 사람도 오애숙 2021-05-23 18  
1002 시 담장의 넝쿨 장미 향그럼 속에/은파 오애숙 2021-05-23 25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74
어제 조회수:
44
전체 조회수:
3,122,019

오늘 방문수:
61
어제 방문수:
38
전체 방문수:
996,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