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3

조회 수 1448 추천 수 1 2016.03.15 13:56:42


        사랑

                                                               은파 오 애숙

언 산이 실비에 녹아져
시냇물로 흘러내리면
호수는 봄을 노래하네

강물따라 흘러간 청춘에
속절없이 가버린 날들을
세월 속에 흘려보내련만

강줄기 따라가지 못하고
맘 속  호숫가로 들어 와
장밋빛 사랑에 입 맞추네

석양의 붉게 고이는 사랑
향그런 장밋빛에 맘 열어
그 속에 녹아들어 간다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721 위로받는 황혼 녘 오애숙 2016-07-22 1225 1
5720 사진첩의 추억 하나 [1] 오애숙 2016-07-23 1070 1
5719 숨쉬고 있는 이름표 오애숙 2016-02-18 1373 1
5718 엄마의 행복 2 오애숙 2016-02-18 1566 1
5717 사랑이 봄비 타고 오애숙 2016-02-19 1374 1
5716 이 아침에 8 ( 순백의 향그럼 휘날리는 아침에) 오애숙 2016-02-19 1407 1
5715 파도 속에 풀어놓는 추억 오애숙 2016-02-22 1648 1
5714 그리픽스산 해넘이에서 [1] 오애숙 2016-02-22 1866 1
5713 춘향春香(첨부) 오애숙 2016-02-23 2254 1
5712 생그러운 봄 향기에 [1] 오애숙 2016-03-07 1338 1
5711 꽃샘바람 불어도 오애숙 2016-03-08 1419 1
5710 꽃샘바람에 오애숙 2016-03-08 1098 1
5709 그리움 내리는 바닷가(작) 오애숙 2016-03-08 1482 1
5708 그리움 파도 소리에 오애숙 2016-03-08 1572 1
5707 (작)주의 팔 의지해 내가 길 다니네 오애숙 2016-05-03 1259 1
5706 소망 오애숙 2016-03-10 1405 1
5705 벚꽃거리(시) [1] 오애숙 2016-03-10 1376 1
5704 그리움 오애숙 2016-03-10 1221 1
5703 파도속에 밀려오는 사랑 [1] 오애숙 2016-03-11 1287 1
5702 봄 (ms)) [2] 오애숙 2016-03-13 1726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7
어제 조회수:
89
전체 조회수:
3,122,336

오늘 방문수:
16
어제 방문수:
72
전체 방문수:
996,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