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3

시 조회 수 1448 추천 수 1 2016.03.15 13:56:42
오애숙 *.3.228.204


        사랑

                                                               은파 오 애숙

언 산이 실비에 녹아져
시냇물로 흘러내리면
호수는 봄을 노래하네

강물따라 흘러간 청춘에
속절없이 가버린 날들을
세월 속에 흘려보내련만

강줄기 따라가지 못하고
맘 속  호숫가로 들어 와
장밋빛 사랑에 입 맞추네

석양의 붉게 고이는 사랑
향그런 장밋빛에 맘 열어
그 속에 녹아들어 간다며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08 시 회한悔恨 오애숙 2016-03-18 1083 2
407 시 무제 오애숙 2016-03-18 1242 1
406 시 그리움 오애숙 2016-03-18 1068 1
405 시 살만한 세상 오애숙 2016-03-18 1176 1
404 시 익어가는 삶 오애숙 2016-03-18 1303 2
403 시 도道 오애숙 2016-03-17 1198 1
402 시 시간 오애숙 2016-03-17 1716 2
401 시 봄날의 잔치(시) 오애숙 2016-03-16 2705 2
400 시 사랑의 메아리 오애숙 2016-03-16 1277 2
399 시 꿈 여는 수액樹液 아래서 오애숙 2016-03-16 1234 1
398 시 백일홍 [1] 오애숙 2016-03-16 1249 1
397 시 철 잃은 새 오애숙 2016-03-16 1268 2
396 시 철새 오애숙 2016-03-16 1575 2
» 시 사랑 3 오애숙 2016-03-15 1448 1
394 시 삶 오애숙 2016-03-15 1076 1
393 시 어긋난 일상 오애숙 2016-03-15 1464 1
392 시 자아 발견 오애숙 2016-03-15 1263 2
391 시 욕심 오애숙 2016-03-15 1107 1
390 시 밤바다 [1] 오애숙 2016-03-15 1277 1
389 시 미나리 오애숙 2016-03-15 1592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0
어제 조회수:
47
전체 조회수:
3,121,609

오늘 방문수:
0
어제 방문수:
34
전체 방문수:
995,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