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여는 수액樹液 아래서

시 조회 수 1234 추천 수 1 2016.03.16 15:10:19
오애숙 *.3.228.204

***

 

시 –희망 날개로 -

 

꿈 여는 수액樹液 아래서

 

                                                                     은파 오애숙

 

 

눈 부신 햇살에

설원(雪原)은 녹아들고

수액은 꿈 연다


숲 속

작은 오두막집

두르는 시냇물의 향연은

널따란 들판에

말(馬) 달리듯 달리는데


말(言語)은

이글거리는 태양 물리운

밤빛 쏟아지는 분수 아래

피아노 치는 파도 소리에도

숨죽이듯 잠자고 있네


오색 무지개 타고

수억 개의 햇살 맞이하려

수액은 밤새 피어오르는데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941 시 그리움이 활화산 되어 오애숙 2016-01-19 1585 3
940 시 애수(첨부) 오애숙 2016-02-05 1590 2
939 시 : 나부끼는 맘속 상념想念 오애숙 2017-07-30 1590  
938 시 거울 앞에서(시) [2] 오애숙 2016-06-17 1591 1
937 시 미나리 오애숙 2016-03-15 1592 1
936 시 어느 성직자의 고해성사 [1] 오애숙 2017-05-07 1593 1
935 시 현대꽃/꽃/ 7월의 기도/ [2] 오애숙 2015-07-23 1594 4
934 시 무제 오애숙 2016-03-20 1594 1
933 시 향그런 봄볕 속에서/오월의 창가에서/ 당신 사랑 있었기에 [3] 오애숙 2017-05-08 1595 1
932 시 귀향 녘(17번에서) [1] 오애숙 2016-04-25 1596  
931 시 푸른 날개 [1] 오애숙 2016-05-16 1596  
930 시 어이할 꼬나 오애숙 2015-07-23 1601 4
929 시 여주 오애숙 2016-05-24 1602  
928 시 초겨울 오애숙 2015-12-29 1603 3
927 시 다짐 오애숙 2016-04-25 1605  
926 시 해오름속 정금으로 오애숙 2016-09-16 1605 1
925 시 막내아들의 여름방학 오애숙 2017-07-30 1605  
924 시 (창) 추억의 그림자 속에 [1] 오애숙 2016-08-14 1606 1
923 시 성가 작시 -나 십자가의 도에 눈떠 찬양하리 오애숙 2016-09-16 1609 1
922 시 빛바랜 커튼 갈며 오애숙 2016-07-06 1610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0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11

오늘 방문수:
42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