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의 시학詩學

시 조회 수 1243 추천 수 1 2016.04.02 23:23:28
오애숙 *.3.228.204
시

휴식의 시학詩學

                                                      은파 오애숙
 
싱그러운 들판 날아가는데
물고기가 꼬리로 살랑이네
호수가 숨이져 있는곳에서

숨 고르게 쉬며 쉬어가라고
손짓하며 웃음 짓고 있다네
바삐 가던 걸음 멈춰 서라고

5분 먼저 가려다 50년 먼저
간다고 신호등푯말 옆에 쓴
글씨가 휘날려와 잠시 쉬네

갈 길 멀지만 쉬어 회 돌아
목적지를 새롭게 점검하네
향방 잃은 자 되지 않으려고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321 시 위로받는 황혼 녘 오애숙 2016-07-22 1225 1
1320 시 은파의 메아리 17 오애숙 2017-04-24 1227 1
1319 시 의무 오애숙 2016-03-20 1228 1
1318 시 소망에 눈 뜨는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7-16 1228 1
1317 시 소설로 이어진 사랑 오애숙 2016-01-21 1229 2
1316 시 비극 [1] 오애숙 2016-04-17 1230  
1315 시 눈물 오애숙 2016-05-13 1231  
1314 시 도전하는 새꿈 [1] 오애숙 2016-05-25 1231  
1313 시 사람의 생각 [1] 오애숙 2016-07-19 1231  
1312 시 이 아침에 [1] 오애숙 2016-07-06 1232  
1311 시 꿈 여는 수액樹液 아래서 오애숙 2016-03-16 1234 1
1310 시 추억의 창가에 앉아서 오애숙 2016-03-29 1234 1
1309 시 천사 오애숙 2016-08-04 1234  
1308 시 이 아침에 10 오애숙 2016-03-03 1236 1
1307 시 익어가는 봄(시) [1] 오애숙 2016-04-18 1237 1
1306 시 무제 오애숙 2016-03-18 1242 1
1305 시 조건없은 사랑에 오애숙 2016-03-28 1242 1
1304 시 삶의 애환 오애숙 2016-07-19 1242  
» 시 휴식의 시학詩學 오애숙 2016-04-02 1243 1
1302 시 유월의 장미 오애숙 2017-06-17 1244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6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41

오늘 방문수:
27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