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팔청춘

조회 수 1021 추천 수 1 2016.04.25 11:43:26

  아직도 이팔청춘


                                                                     은파 오애숙
봄비 내려 살 것 같은 봄
싱그러운 들판 훨훨 날아
생생한 날 만드려는 계절

사막화되려던 척박한 땅
그불모 거치른 땅에 내려
진액의 육수가 보약 되어

회청색의 어둠 걷어치우고
오랜만에 봄다운 봄이라고
휘파람 불며 빛이 소리치네

청춘 꼬리라도 붙잡으라 듯
부추기는 사월의 무지갯빛
날, 이팔청춘이라 소리치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641 해결의 키에 반짝이던 그날 [1] 오애숙 2015-12-02 2500 2
5640 (시)내 안에서 춤추는 삶 /배우로 사는 시인의 맘/ 이 가을 아침에 [2] 오애숙 2015-09-12 2498 3
5639 그네들 맘처럼 오애숙 2017-01-31 2493 1
5638 벚꽃 가로수 오애숙 2017-05-06 2492 1
5637 늦 가을의 뒤안길에서 오애숙 2016-12-20 2488 1
5636 어린이날 오애숙 2016-05-04 2486  
5635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5-10 2477  
5634 은파의 나팔소리 9 오애숙 2017-04-12 2475 1
5633 [창방]시조===여름 끝 자락---(시) [1] 오애숙 2018-08-05 2475  
5632 사막 한가운데 걸어가고 있어도 오애숙 2016-09-16 2466 1
5631 팔월의 감사(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22 2464  
5630 역행하지 않는 순리로 오애숙 2016-09-07 2459 1
5629 이밤 마지막이라도(시) 오애숙 2016-09-22 2459 1
5628 여름날의 끝자락에 서서 오애숙 2017-09-03 2453  
5627 철새 오애숙 2016-09-20 2451 1
5626 새 꿈 오애숙 2016-03-24 2449 1
5625 문학의 꽃 오애숙 2016-10-31 2449 1
5624 오월의 길목 [2] 오애숙 2016-05-18 2445  
5623 · : 누가 그림 그리나 오애숙 2017-09-03 2443  
5622 삶의 철학 2 오애숙 2016-11-06 2432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9
어제 조회수:
91
전체 조회수:
3,123,372

오늘 방문수:
7
어제 방문수:
61
전체 방문수:
997,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