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팔청춘

조회 수 1021 추천 수 1 2016.04.25 11:43:26

  아직도 이팔청춘


                                                                     은파 오애숙
봄비 내려 살 것 같은 봄
싱그러운 들판 훨훨 날아
생생한 날 만드려는 계절

사막화되려던 척박한 땅
그불모 거치른 땅에 내려
진액의 육수가 보약 되어

회청색의 어둠 걷어치우고
오랜만에 봄다운 봄이라고
휘파람 불며 빛이 소리치네

청춘 꼬리라도 붙잡으라 듯
부추기는 사월의 무지갯빛
날, 이팔청춘이라 소리치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581 시가 날갯짓 할 때면(시) [1] 오애숙 2016-10-14 3166  
4580 그 무언가에 짓눌려도 오애숙 2016-10-14 2391  
4579 *그대 그리운 이 한밤에 [2] 오애숙 2016-10-15 2537  
4578 *가을 속 단상 [1] 오애숙 2016-10-15 2951  
4577 환희의 뜰 [2] 오애숙 2016-10-17 2988  
4576 추억 만들기 [2] 오애숙 2016-10-17 2891  
4575 삶에 잿빛 구름이 번득여도 오애숙 2016-10-19 1789  
4574 (시)가을 하늘 속 진풍경/시/수필 [1] 오애숙 2016-10-29 2632  
4573 소리 [1] 오애숙 2016-10-29 2256  
4572 이별의 쓴 잔을 [1] 오애숙 2016-10-25 2372  
4571 생각에 갇혀 사는 고슴도치 오애숙 2016-10-26 2000  
4570 이 아침에 / 이생 비문 오애숙 2016-10-27 1475  
4569 시 쓴다는 것은 오애숙 2016-10-27 1529  
4568 소리의 날개 깃 새워(사진 첨부) 오애숙 2016-11-06 2554  
4567 상록수처럼 [1] 오애숙 2016-11-06 2675  
4566 준비된 화관에 [1] 오애숙 2016-11-06 2658  
4565 단풍외 가을 단상(사진 첨부) [2] 오애숙 2016-11-07 3046  
4564 오애숙 2020-03-24 4  
4563 어느 겨울날의 초상 4 오애숙 2016-12-20 3109  
4562 지는 해 속에서/지천명 길섶에서(당분간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이 곳에 올림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애숙 2016-12-20 327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0
어제 조회수:
143
전체 조회수:
3,127,098

오늘 방문수:
35
어제 방문수:
87
전체 방문수:
999,501